선자가 정말 강하고 똑똑한 사람이지만 여자이기때문에 저렇게 갈등생겼을때 경희의 존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짐 경희가 선자만큼 강하지 않아도 선자를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가부장적인 자기 남편도 설득하고 이해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잘함 요셉도 완전히 악인은 아닌게 어떻게든 자기가 가장으로서 책임진다는 마인드는 있으니까… 이 드라마는 현실적인 갈등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사람에 대한 이해를 다루고 있어서 좋음 요셉도 본인도 양반자존심 버리고 노동자로서 살면서 선자가 이성적으로 옳다는거 알면서도 피지배 당하는 조선인 무너진 양반가 자존심을 집안 여자에게만 세우는 답답한 면이 있을뿐 그래도 그게 캐릭터 빌드업상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 나중에 그들 모두 결국 다 가족이되면서 요셉 본인도 발전하는게 있고 경희도 유약한 듯 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힘이 있는듯 선자는 본인이 너무 강하고 현명해서 사람들을 깨우치는 힘이 있고 그러면서도 요셉이 가장의 역할을 인정해주고… 그냥 좋은 드라마임
꽤 오래 전 뉴스인데 한 남자가 한강다리에서 사람형체의 무언가를 집어 던졌음. 지나가던 사람들은 마네킨을 던졌다고 생각해 신고했는데, 알고봤더니 마네킨이 아니라 남자의 어린 자식이었음. 한겨울 차디찬 강바닥에 자식을 던져놓고 한다는 말이 자신은 기독교인이라 주님이 용서해주실거라는거임. 개신교도들이 제 멋대로 종교를 이용하고 방패막이로 삼는거 정말 혐오스러움
저 시대는 목숨 걸고 신앙을 지키는 시대로 성직자가 되려면 내 부모에게 버림 받았어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모든 허물에도 불구하고 자녀로 받아 주신 하나님아버지 사랑 때문에 감사가 넘쳐 목숨 내놓고 성직자의 삶을 사는건데...때론 다시 상처가 올라와도 다시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식하지 않으면 신앙인으로 특히 성직자로는 살수 없었던 시대였는데...욕심 그득한 목사에 그냥 일반인과 똑같은 정체성을 가진 자들이 저 극한의 시대에 극하게 비열한 자들로 등장한다. 한번도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자처럼....그런데 시대는 목숨 걸고 신앙을 지켜야하는 시대...어떻게 하나님 사랑을 모르는 자가 목숨걸고 신앙을 지키는가...모순적 설정
와...다들 한수가 이삭에 대한 시기 질투를 못 보는 구나....이건 한수의 큰 그림임...이삭에.대해 한수는 알고 있었고 몸 약한 이삭 옥살이에 명 짧을 것 알고 안 도와 준 거임...이삭이 없어야 선자에겐 남자로 노아에겐 아빠로 설 수 있으니...선자가 이삭 없이 피난 안간다고 하니 하는 수 없이 손 써서 빼내준 거고..선자가 이삭 살렬려고 부탁하러 올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만에 하나 이삭이 의사 보내주면 살 수도 있으니 의사.보내주는 대신 애들이랑 선자만 피난 가야한다고 조건까지 내 건 것 보면 모든 게 한수의 큰 그림이였던 거임...이걸 노아가 다 알아차린 것 같고...이삭 밀고한 목사랑 다를바가 없는...목사는 솔까 남이 였지만 한수는 친아빠...충격이 더 클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