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은 한두집이 알게되면 마을 전체가 아는 것은 시간문제에요. 집성촌도 많고 사돈(좁은 환경에서 서로 혼맥으로 연결되기도 쉬움)에 팔촌이 모여사는 곳이 많아서요. 저도 병원 때문에 조금 알아봤는데, 전남권에선 목포도 병원이 여의치 않고, 광주도 비슷하고, 순천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한두군데인가 있고 하더군요. 영상 보니 순천으로 옮기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잎을 향신료로 쓸 수 있는 로즈마리 미니분>분재로 키워보세요. 1~2년 지나고 줄기가 목질화 되면 잘 죽지도 않습니다.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 가뭄도 견디는 녀석이고 그만큼 물도 많이 필요치 않아서 선인장이나 다육이처럼 물을 아주 조금씩 주고 과한 거름이나 과습만 아니면 죽을 일도 적습니다. 현재 4~5년 키우다 분재로 전환중입니다. 가치 높은 분재는 아니지만 외국에도 로즈마리 분재가 있어요. 남부와 심지어 중부지방에서까지 로즈마리가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잎이 솔잎처럼 작고 끈적한 기름기가 있는, 어떻게 보면 사철 상록수), 남부지방 베란다에서 겨울철 과습만 아니면 냉해 입을 일도 거의 없습니다. 겨울엔 2~3주마다 따뜻한 날에 충분히 한번씩 주면 될 거에요. 로즈마리 수령이 15~30년입니다만, 분재로 몇년에 한번씩 뿌리를 관리하고, 줄기를 취목하는 방법들도 있어서 아마도 수령은 다른 분재들처럼 더 늘릴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로즈마리를 분재로 만들면 물과 거름을 더 줘야할 듯 하긴 합니다.
@@user-ud9xb9hl4z 자신이 올린 영상 자세히 보시고 왜 버티지 못하고 떠난다고 하신 말씀을 돌이켜 보세요 ^^ 유명 여자 연예인도 밤길 무서워서 바깟출입 하기가 두렵다는 영상이 떠올라서 댓글 달았습니다 부디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를 보시지 말길 바랍니다 하긴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긴 하죠 ㅎㅎ
반갑습니다. 저는 10년을 헤멘 끝에 고흥으로 정했습니다. 포두면 마복산 외딴곳에 땅 구하고 커테이너 박스 하나 갔다놓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다해볼 생각입니다. 오두막 짓고 벼농사 조금 짓고 닭 키우고....1950년대 자립자족 방식을 실험해봅니다.. 경제 위기에 영향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근근히 살며 주경야독하는 생활.
도시서 고흥으로 귀촌하고푼... 넘 위로와 도움되네요... 일면식 한 분도 없는 고흥에 봄에 무작정 열흘묶으면서 거리엔 부동산 한집도 없고.... 넘 막연했는데... 현지 부동산은 읍에 많이있나요? 연일 유트브 삼매경에 11월에 또한번 내려갈건데 많은 도움되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부동산은 고흥읍에 대부분 있더라고요 직접 오시기 전에 네이버에서 고흥 부동산 치셔서 미리 각 부동산 매물 보고, 보고 싶은 곳 우선 추려 오시면 시간 절약 될 것 같아요. 집 구하기 전 답답하고 조바심 났었는데 집 구하고 나서 여유가 생기니 그럴필요가 없었구나. 계속 괜찮은 집은 한 두개씩 나오고 나랑 인연 있는 집은 따로 있구나 싶어요 ㅋ 승승장구님도 마음에 드는 집 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