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사납고 찌질하고 음흉하고, 외모는…뭐…비율은 대구리만 큰 대갈장군+어좁스타일, 피부는 울그락불그락 술톤, 패션은 올드하고 촌스럽고, 심지어 눈빛은 탁하고 고약해서 인상마저도 나쁨. 게다가 애까지 딸린 양육자. 외모, 키, 몸, 성격, 나이, 직업, 상황 그 어느 하나 괜찮은게 없는데 성격좋고 직업도 좋고 머리숱도 풍성하고, 심지어 애도 없는 정숙님이 왜 자기랑 딱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넘나 어이없음. 머리도 탈모인것 같던데 머리 겉만 아니라 속(지능)까지 딸리시나…
요즘 이거보다 더 예쁜 여자들 차고 넘치는데? 자기한테 '이쁜 여자 만나본 남자' 타이틀 붙이고 싶어서 떠들어대는 얄팍한 심리가 너무 역겨움. 가끔 보면 남자들은 본인들이 모든 선택권을 가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 좀 생긴여자만 보면 숟가락 얹고 떠들어대면서 주인공행세하고 싶어함. 이게 진짜 개역겨운게 본인들이 매일같이 당당하게 해대는 그 가벼운 짓거리, 가벼운 언행을 여자들이 어떤 창구를 통해 가끔 보이면 개거품 물음.... 좀 예쁘장하고 노는 언니가 그러더라, 남자는 그냥 돈 많은게 짱이라고, 자기는 남초회사에 있다보니 남자에 대한 환상도 다 깨졌다고. 이따위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스스로를 진지하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의미부여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자길 가볍게 취급했다고 분노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책임없는 자유는 없으니까. 한 때 가볍기 짝이 없는 행동을 했으면 그건 어려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원래 가벼운 인간이어서 그런것 뿐이고 그건 남성호르몬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변명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그러면 본인들이 안정을 원할 때 어떤 여자도 자기를 진지하게 취급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갖거나, 억울해해서는 안됨. 삶의 이력은 어느 한 순간 말로 포장하고 '난 이런 사람이야'라고 자기최면을 건다고 가려지지 않음 양아치 관상의 쎄한 남자만 가볍고 잘못된 인간일까? 아님. 평상시에 여자얘기가 술술 나오고 여자 없으면 스스로의 가치가 증명이 안되는 애매한 남자들도 똑같이 가벼움. 이 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거쳐간 여자 한명 한명은 그냥 의미없는 무언가지만 여자라는 생물한테는 무한한 의미를 부여함. 여자라는 생물이 없으면 인생이 성립이 안됨. 다들 결혼 못하고 있고 수많은 여자가 거쳐갔는데 정작 중요한 시기에는 보증된 인연이 없고 지금도 혼자인데 계속 여자를 그리워하고 있고 옛날에 만났던 여자를 전리품마냥 되새김질하면서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한 자신의 인생에 의미부여를 하려고 애쓰고있음. 이제와서 자기 인생은 진지했고 자기는 진지한 인간이라고 최면 걸고있음 결혼을 남자들이 안한다고? 아님 못하는거다. 경제력 때문에? 그것도 아님. 돈 없어도 자가 없어도 결혼 할 사람들은 알아서 다 함. 사실은 그냥 선택권이 없는거다. 관계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거야. "남자는 영원한 철부지"라는 변명을 하면서 가볍게 살았던 본인의 인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앞으로도 본인한테는 가벼운 관계밖에 선택권이 없다는거, 심지어 나이들어서 그 가벼운 관계 마저도 눈에 안차는 여자밖에 선택권이 없다는걸 받아들이지 않는거야. 내킬때는 제일 예쁜 여자만 여자 취급하면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고, 지쳤을 때는 착한 여자 만나 대접받고, 심심할때는 적당히 애매한 여자를 골라 적당히 무성의하게 대하며 편하게 지내고...이딴 선택권이 본인한테 없다는걸 인정하지 않는거야. 이런건 알파메일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는걸 인정하지 않고, 알파메일이란 상위 5%이내의 외모와 기럭지, 좋은 집안, 나이스한 커리어까지 다 갖춰야 그 타이틀이 주어진다. 인정하질 않는거야 본인들이 알파메일과는 확연히 다른 계층의 인간이라는걸 본인들이 잘해봐야 3류나 4류밖에 되지 않는다는걸 그래서 처음부터 여성에 대한 선택권이라는게 없었다는걸 그걸 인정하기가 싫은거야 자기가 누군가보다 아래라서 누군가보다 권리가 없다는걸 ...그 당연한걸 인정하기가 싫은거야 왜냐면 남자로서의 자신감이라는건 자기가 모든 권력을 가진 '대장'이라는 착각이 있어야만 성립되거든 그게 가오야.
근데 정숙님은 시간 갈수록 성격이나 말하는방식 등으로 더 이뻐보이고,귀여워보이는데, 영숙님이 좀 첨엔 이쁘네 하다가, 말하는거나 몸제스추어등이 되게 나이가 많아보이고 저기서 막내라는게 믿기지않는... 김연아랑 동갑인데... 정희랑 얘기하는데도 어린티가 하나도 안남. 진심으로 나이속인거아닌가..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