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everyone. I'm Dr. Lee-Gul who lives in seoul. This channel is a medical space that looks at various fields such as medicine and our life from a doctor's point of view.
40대 초반에 비소세포 선암 4기 양쪽폐 중간에 식도 림프절까지 전이 결절타고 쇄골에 뽈록하게 튀어나와서 발견하게된 폐암환자이며 3년생존중임니다 처음 시작은 티센트릭 베바시주맙 탁솔 카보플라틴으로 8회? 인가 하고 이후론 티센트릭 베바시주맙 1년하고 잠시쉬다가 다시 6개월간 티센트릭 배바시주맙 하다가 암종 증가 소견으로 약을 추가 합니다. 페메드에스+카보플라틴 사용중입니다. 방사선 치료도 했구요 중간중간 폐렴 걸려서 쉬고 장기 상태안좋아져서 좀 쉬고 그런적있습니다. 폐암 알기전 증상은 술에 빨리 취합니다. . 어떤날은 소주 한병만 먹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작은 타박상이 엄청 아픕니다. 이건 골절이다 확실하다 하고 병원 가서 사진찍으면 아무이상없습니다.. 담에 걸린다고 하나요 그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마지막 통증은 왼쪽 폐쪽이 몸을 못움직일전도로 아파서 병원에갔는데 심장초음파 찍고 별짓 다했는데 별이상없다고 했습니다. 만성통증 부위가 드럽게 아픕니다. 어릴때 운동하다 다쳣던부분이 계속 아픕니다. 병원에가서 환부 오른쪽어께에 스태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 이때도 사진찍고 별짓다햇는데 사진상 크게 이상없다 했습진다. 운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겨울에 스키를 타러갔는데 몸이 뭐가 나사가 하나 없는거처럼 안움직입니다.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더늙은 지금은 그때보다 잘탑니다. 스키장 12월 갯바위서 넘어진게 2월 심장포음파 3월 어릴대 다친부위 아픈게 4월 다 이상없다하더니 5월에 폐암 4기땋
자식 둘 직장다니기 시작해서 자리잡고 이제 행복하게 어머니랑 둘이 놀러다니면 되는 일만 남았는데.. 50초반이라는 젊은 나이로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아직도 많이 나네요.. 이 영상 보면서 아버지가 임종 전에 겪었던 증상과 너무나도 일치하기에 생각해보면 후회가 너무 됩니다.. 마지막까지 자기는 안 죽는다고 걱정말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너무나도 가슴속에 사무칩니다. 부모님 살아계실적에 정말 효도 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