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는 확실히 주인공하고 센터에 어울리는 춤인거같음.. 비슷하게 춤 잘추는 하미니는 서포트에 좀 더 특화된 느낌? 듀엣 프리스타일 댄스에서 느낀건데 뭔가 하민이는 의도적으로 춤 실력을 낮아보이게 추거나 다른 사람 춤 선을 따라 춘다거나 하는게 엄청 비슷하게 잘해서 같이 추는 사람들보다 더 튀기보다는 비슷한 결로 맞춰서 춰주는걸 엄청 잘한다 느낌. 뭔가 사람들 관찰을 잘하고 카피도 잘하고 운동신경이 좋아서 춤도 금방 잘추게 됐겠지만 엄청 연습이나 노력파? 같은 느낌이 엄청 들어서 진짜 대단하다 느낌. 멤버들 춤 상세하게 잘가르쳐주는것도 뭔가 자기가 거쳐온 과정이 있었어서 더 잘 이해하고 어느부분에서 이 사람이 헤메고 있는지를 금방 캐치하는 경험? 눈치?가 좋다고 느껴지든데. 근데 봉구는 약간 통통 튀는 스타일도 그렇고 진짜 타고난 천재 느낌..? 프리스타일 때 뭔가 예준이한테 맞춰줄려고 엄청 튀게 안한것같은데도 그냥 눈에 확 띄고 그냥 보면 할 수 있으니까 딱히 다른사람 선이나 스타일을 카피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자기 스타일대로 바로 적용이 되는 느낌...? 당연히 열심히 하고 많이 연습했고 하고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잘하는게 탑재돼있어서 의도하지 않았어도 잘하는게 보이는..? 확신의 센터긴 하다... 세련되고 가벼운 춤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올드스쿨을 춰도 자기 스타일대로 통통튀고 가볍게 표현할줄을 알아서 그게 올드스쿨처럼 안보이고 신식같이 보인게 아닐까... 하는 뻘생각을 자컨보고나서 하게 됐다. 하지만 할미는 춤은 진짜 문외한이라 그냥 느낀점 얘기한거니까 반박시 님말다맞. 근데 지금까지 봉구 춤보고 깜짝 놀랄만큼 잘춘다고 느낀적은 몇번 있었는데 이번 자컨에서 하민이 서포트해주는거보고 진짜 잘한다 처음 느껴서 약간 감동받은 상태... 어디서 이런 보석들이 모여서 한 그룹에 들어가는 기적이 생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