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고창농악 영상을 보고 만난 영상 입니다. 고창농악은 평야의 곡창지대로 인해 발달하고 유지 보전되어 온 것 같습니다. 아마 북쪽도 이 정도로 농악이 보전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 합니다(정책적 수단을 동원 했을 수 있지만). 물론 북쪽도 북청 사자놀이와 같은 농악이 있습니다 만,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전남 화순과 전북 고창. 수십톤의 돌을 옮기고 세우는 데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 했을 것. 그래서 고인돌이 많은 유적지는 토착한 농경민이 군집해서 살았는데 거주민의 수가 늘어 날 수록 사회적 규칙 규율이 필요 했기에 고인돌 지역은 초기 형태의 국가를 이루었다는 것이 인류학적 해석 입니다. 발달한 고창농악과 전남 화순과 함께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고창! 이라면? 저는 담양 출신 입니다. 어려서 제가 보았던 마을 농악 놀이와 규모와 기교 면에서 확연히 다릅니다.
서울 대학로 고물상 카페에서 사주를 보내면서 지방에서 올라올 때마다 만났던 분인데, 지금은 지금 제주에 13년 째 되지만, 지금은 민속 학자였던, 심우성 선생님과 제주에서 만나 같이 지내면서 들었던 것이 마지막 소식이었던 것 석 같습니다... 늦었지만 반갑기도 하고 당시에 있었던 소식이어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