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진관사 나한전은 특히 환희로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나한전에서 기도하여 한가지 소원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진관사 스님들 여러 분야에서 능력 출중하시고 계, 율에 맑은 모습 진짜 존경합니다. 나무 상주 시방 불 나무 상주 시방 법 나무 상주 시방 승 🙏 🙏 🙏
@@가이쿨-i1s 네~ 그렇습니다. 육영수여사님도 자주 다니셨던 절이고, 최근에 질 바이든, 기시다 후미오 등 국빈이 들러서, 매스컴에 회자되었었지요. 올해 국행수륙재에 혜국, 종범스님 등이 매주 법문해주시고, 이를 유투브 진관사TV로 실시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편안하시길요.🙏
용주사... 조선의 사찰들 가운데 왕의 명으로 지은 두번재 사찰이죠. 처음은 태조 이성계가 둘째부인 강씨를 위해 경복궁 옆에 짓게한 흥천사 였고, 두번째가 정조가 비명에 간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지은 용주사 입니다. 그래서 절이라기 보다는 궁궐같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네요.
네~ 용주사는 (무학대사를 왕사로 가까이 두고 절에서 기도도 많이 한 태조 이성계와는 달리), 숭유억불 시대임에도 임금이 아버지를 위해 절을 세우고, 1년에도 몇 번씩 제사를 올리며 정성을 들였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부모와 조상에 대한 이야기 소재를 던져주는 용주사가 (고래등같이 큰 새 건물을 세우기보다), 본전인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이대로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프의등산이야기한국전쟁 후 재건된 호성전은 2020년에 누전으로 불타서 다시 중건한 것입니다. 신기한 점은 정조와 부모의 위패는 다른 곳에 보관 중이라 화마에도 무사했다 합니다. 지금도 호성전에 있는 것은 재현품이고, 진품은 효행박물관에 있다더군요.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travelwithyangsan3096 20여년 전에 수원에서 일하셨었군요. 3년간이면 왠만한 곳은 다 아시겠네요. 저도 봉녕사를 말로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갔었는데요. 비가 오락가락해서 찍다가, 쉬었다가... 시간이 예상보다 두배나 걸렸어요. 그래도 청정한 기운 덕분으로 심신이 가벼워져서 좋았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들바람님, 안전 여정 되십시오. 🙏
@@가이쿨-i1s절에 가는 게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자칫 틀린 내용도 있을까봐 나름 시간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만 많이 부족합니다. 물에 비친 달을 보듯, 한발짝 물러나서 보는 절은 참 아름답지요. 그런 절들을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으려면 안에서 수행하시는 분들과 밖에서 외경하는 이들이 함께 노력해야지요. 가이쿨님 격려 감사합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