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후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아직도 시차적응이 좀 어렵지 않으실까 싶은데... 이젠 본연의 톤과 느낌으로 돌아오셨네요. '출발FM과 함께'를 저는 출근을 하고 고1 아들 등교를 시키며 청취하는 워킹맘입니다 사설차량으로 등교를 하다 너무 빨리 가는 아들이 안쓰러워 등교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너무 바쁘게 중2아들의 등교는 보지도 못하고 빠듯하게 큰아이와 나오는 바쁜 출근길에 이재후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듣고 클래식 선곡들의 선율들을 듣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지며 출근을 해서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콩이나 다른방법으로 들을 시간도 없고 사실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청취하지 못했지만 제가 듣는 그 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건강하시길 바라며... 최근들어 일상의 당연함이 당연한게 아닌것을 너무나 느끼고 살고 있어서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애청자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며 우리 지내보아요~
임윤찬 씨 너무너무 놀랍고 자랑스러워요. 2022년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하신 것 유튜브를 통해 보았고요. 저는 미국에 50년쨰 살고 있는데 많은 미국인들이 "Yunchan Lim, South Korea, 18" 의 천재적 피아노 연주에 전율하고 있네요. 임윤찬 씨는 너무나 성숙하고 음악성이 심오하고 눈빛도 깊고 신비하고 높은 영혼의 소유자 이신듯 합니다. 17--19세기에 사셨던 음악가가 환생하신 거 같아요. 달라스 모닝뉴스에서 임윤찬 씨를 "a one-in-the-million talent"라고 했고. 심사위원장이자 경연지위자 였던 Marin Alsop 씨는 임윤찬 씨를 두고 "that rare artist who brings profound musicality and prodigious technique organically together" 라고 극찬했더군요. 임윤찬 씨 지지하고 응원할게요.
이제 끝이라니...처음 피아노 기획 1편을 들었을 때. 마지막 임윤찬의 연주로 마치 우주로 날아 올라가는 듯한 경혐을 출근길에 했습니다^^ 눈물이 흘렀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피디님 관계자분들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상이 하 어수선한 2024 광복절. 이 펄럭이는 태극기 썸네일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가장 사랑하는 첼로. 너무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