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까지 한 2년동안 한달에 3~4번씩 부산 출장이 잦아서 갈때마다 돼지국밥 맛집 검색하고 다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외지인에게는 철저하게 불친절한거 같음. 서울말 쓰고 있으면 매장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두리번 거려도 직원들 전부 투명인간 취급 하는곳도 많았고, 포장해 달라하면 분명 방금 옆에서 포장해가는 사람을 봤는데도 포장 안된다고 하는데도 많았고, 일부러 이쁘게 보일려고 "정구지좀 더주이소~ ^^" 해도 "예예~" 대답해놓고 계산할때까지 무시한데도 많았음. 그 이후 부산은 일본인 관광객한테는 겁나 친절한데 서울/경기 외지인에 참 야박하구나 하는 생각이 뼈저리게듬. 이후 부산쪽 업무는 일체 취급안함. 개인적인 경험이고 지극히 객관적이지만 그당시 부산가서 먹던 돼지국밥이나 서울에서 배달로 시켜먹는 돼지국밥이나 매한가지 없네요. 그냥 그때 불편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주절주절.
아마 관광지고 너무 바빠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 ㅋㅋ 사실 그렇게 부산사람들 친절하지는 않은거같아요! 서울사람 비해서는? 저도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부산에 내려왔을때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근데 그 안에 자세히 보면 그들의 친근함이 있어용ㅋㅋ 다음에 오시면 수복돼지국밥을 추천해드립니다 ㅋㅋㅋㅋ 짱 친절하세여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