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때가 더 진짜같은 느낌이 들까...ㅎㅎ 음악가며 모든 예술가든 똑같다. 그들의 예술성과 혼은 그대로라고 해도 대중에게 알려지고 인기를 얻는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그 전통의 전율을 잃는다. 물론 지금도 멋지고 성장해온 넬이지만 인기와 대중의사랑이라는 의식이 없이 올곶이 자신들이 하려는 음악, 철학, 감정에만 몰두한 그들은 막을 수가 없다. 당연히 지금도 넬을 좋아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마치 아직 다듬어지기전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은 , 이상하게 어린아이인데 오히려 이 때가 더 완벽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예술은 대중의 시선을 끊임없이 요구하지만 그 시선을 가지면 멀어지게 되는 이상한 힘이 얽혀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