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린세스님~ 오랜만에 댓글 남깁니당..ㅎㅎ 요즘도 댓글을 보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선배 없는 대학원생으로써 너무 궁금해서 여쭤보아용..! 졸업한 후에도 대학원 지도교수님의 영향이..큰가요? 아름아름 듣기로는 취업할때도 회사측에서 교수님 통해서 지원자의 정보를 얻기도하고, 지도교수의 추천서가 필요하기도하고 크게는 취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던데...정말 그런가요..? 그래서 대학원생이 교수의 노예일 수 밖에 없다는 둥..소문으로만 듣고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당~그리고 그동안 조용히 지켜보고 대학원 진학때도 효린세스님 영상으로 도움을 받았던 터라 잘 지내시는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용~😊
간단하게 이름이랑 어떤 일 햇는지 말하고 이런 랩 가서 잘 하고 싶다 정도 하면 된다고 봅니다 ! 별개인듯 별개 아닌 그런 질문이에요. 어차피 그 때 서류 들쳐보실 확률이 높고 의도는 말 하면서 긴장 풀라고 하는 걸 꺼예요. 그리고 그런 건 회사랑 똑같으니까 면접왕이형 같은 사람들 유튭에 1분 자기소개 팁 이런 거 보고 가시먄 도움 될 거예요 !
저는 곧 바이오계열 석박 과정 끝내고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는 원생입니다! 저는 신생랩에 첫 학생이었는데 여러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운나쁘게도 공동연구 하던 랩이나 회사와 이해관계 문제로 대부분 엎어지고 혼자 꾸역꾸역 실험논문 1개 리뷰논문 1개 내고 3년 칼졸업 예정인데요ㅠ 저는 회사 가고싶은데 제약회사갈때도 impact factor가 많이 중요할까요? 아무래도 선배가 없고 졸업도 빠른편이라 RnD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게 너무 어렵네요 ㅠㅠ 아니면 쟁쟁한 논문 한개 더 만들고 졸업해야할지...
취직을 목표로 박사를 하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졸업후 석사대비 직업분야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연금 퇴직금을 포함한 총 소득이 적어집니다. 다만 내가 배움이 즐겁고 새로운 것을 연구해서 알아나가는 것에서 큰 성취감과 자기 만족을 느낀다면 후회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박사님 혹시 랩실 창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랩 이제 3년반 되었고 진짜 갑자기 어제 교수님이 창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작년말부터 아껴쓰자 계속 말씀하시더니 연구비따려고 창업뭐시기 과제 넣으셨다가 덜컥 통과가 되었나봐요..! 전 다음학기면 박사과정 시작이고 창업하시면 아무래도 논문지도나 창업과 관련없는 프로젝트에 신경 잘 못 써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 학생1저자 논문이 없는 랩입니다.. 그래서 지금하고 있는거 마무리하고 다른랩에서 박사과정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ㅠ 조언 부탁드려요ㅠ 분야는 바이오입니다!
교수님이 3년차쯤 됐으면 이제 논문 한두편 내실 때가 된 것 같은데 기미가 없나요? ㅠㅠ 창업한 랩은 그쪽 일에 투입되고 이런 걸 많이 보긴 했는데 반대로 교수님이 잘 돼셔서 졸업하고 바로 그 회사로 다 취업하는 것도 봤어요 ㅎㅎ 그래도 새로 시작하는 것보단 이미 하시던 거 밀고 나가시는 게 제일 빠를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게 또 알 수가 없는 거라ㅠㅠ 섣불리 조언드리긴 어렵네요. 좋아하는 다른 분야가 있으면 가셔도 좋지만 하시던 연구가 좋다면 남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연구 진행 정도에 따라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 번도 댓글을 남긴 적은 없지만 가끔씩 들려서 위로받고 갔는데 논문 쓰다 오랜만에 들렸더니 괜히 반갑고 그러네요 ㅎㅎ 석사 진학 전에도 효린님 유튜브 보면서 도움 얻고 타대생이라 겪는 은은한 텃세에 공감도 해가면서 혼자 내적친밀감을 다졌던 사람인데 어느새 저도 졸업이 다가오네요. 마이 지도교수은 제가 첫 제자인데... 교수님이 학생 줄 돈이 없다, 학생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점 정말 똑같습니다! 아마 어딜가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ㅠㅠㅠㅠ 주변에서 첫 제자면 교수님께 직접 배우는 게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학구열이 높은 사람이라 그거 하나 믿고 갔더니... 방목형 교수님이었다는...! 신임 교수님은 너무너무 바빠서 그런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ㅠㅠ 잡일 도맡아 하는데 아무도 안 알아줌 + 교수는 학생이 알아서 연구 잘하겠지 생각 + 돈 없음 + 와중에 기대치는 높음 = 박사 진학 포기까지 와버렸네요.. 논문 학기인데 교수님 얼굴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1호는 정말 도박인 거 같아요ㅠㅠ
고생이 많으셧군요 ㅠ 교바교긴 하죠 ㅜ 어떤 교수님은 첫 제자 엄청 신경써서 취업이나 진로 도와준다던데 저희 교수님도 전혀 ㅋㅋㅋ 아니엇거든요. 오히려 몰래 취업 준비를 해야햇어요. 그래도 제가 뚫어놔서 그 이후론 애들 취업을 응원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끝이 보이시네요 ㅎㅎ 화이팅 ⭐️
@@hyorincess 아 그러게요 첫 제자면 취업 잘 시켜준다는 말도 많이들 하곤 하죠,, 하지만 모든 건 복불복 심지어 몰래 취업 준비라뇨 엄청 막막하고 힘들었겠어요ㅠㅠ 내가 길을 개척한다는 건 정말 동전의 양면같은 일이네요 첫 제자면 좀 더 희생하는 만큼 더 잘해주겠지라는 생각을 아예 버려야 한다는 걸 경험해 보고서야 알앗어요ㅋㅋ 저도 언젠간 효린님처럼 자리 잡고 잘 살 수 있길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
으와 신생랩 관련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타이밍 맞게 영상 올려주시다니🥺 이제 막 부임하신 교수님께서 학부연구생을 모집한다고 하셔서 지원해보고 싶은데,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쏘시던 '정말 이것도 몰라...? 이것도?' 라는 눈빛과 '많이 힘들 수 있다' 던 선전포고(?)를 듣고 신청해도 될지 고민중이었거든요... 제일 걸리는건 돌덩이 그 자체인 제 머리와 지난 학기에 완전 망쳐버린 성적이긴 하지만요😂 영상 보다보니 대학원생도 아니고 학부연구생인데 너무 깊은 고민을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욥ㅋㅋㅋ
* 예고와 공지 저희 집이 보여줄 게 별로 없기도 하고😅 🎉여러분 덕에 고오급 브랜드 “마데카프라임” 협찬을 받아서 🎉 넘 기쁜 마음에 분량 조절 대실패 !!! (그래도 집이나 결혼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용) 앞으로 브이로그-연구 정보성영상 번갈아 올릴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구요. 다음엔 지난 번에 이어서 1) 회사랑 학교 비교하는 시리즈 part2 2) 결혼하고 첫 설을 맞은 저의 일상 브이로그🙇♀️ 로 이어질 예정이니 많관부 😝
석박 6년차에 접어들면서 진로 고민이 많은데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분들 정말 도움 많이 되고 있어요…❤ 말씀해주시는 부분들 들어보면 저는 학교에 계속 남아야 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부터하고 생각해야 하긴 할 거 같지만요 😅
어쩌다가 지금 이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박사과정이고 상대방은 동생인 한학기차 박사과정... 교수님한테 자기가 이성적으로 실수한것은 맞는데 불편해서 같이 일 못하겟다하고 난리쳐서 일분리하고 누나는 왜 그 일이 있고 아무렇지도 않으신거냐면서 자기만 불편한거 아니냐고 ㄷㄷ.. 수면 위로 올리지 않으면 졸업이 일 년 남아서 일 년 뒤에 사라질 일이었는데......(근데 웃낀건 실수하고 좋은 동생으로 남겟다한지 1년도 더 지낫을 시점에 이 사단이..) 열받는 건 이거를 선후배 관점차이로 사람들한테 말하고 왜 사람들이 누나를 싫어하는지 잘 생각해보시라고 이러질 않나.. 정치질 속에 정신 나가는 줄 알앗어요...시간이 약이다하면서 이악물고 버텼네요 연구실 밖으로 나갔을 때 이런 정치질이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요? 사람 피마르게 하는 사람들은 진짜 벌 받았으면 좋겟어요 너무 시달렸거든요
국내에는 물박사, 라면박사가 워낙 많아서 머 ㅋ......랩에서야 마음은 이미 교수지. 후배들 앞에서 교수놀이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졸업후에 사회생활에 부적응 생겨요 ㅋㅋ 졸업해보면 머 현실을 알게 되지. 자기가 x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 ㅋㅋ. 해외 박사? 음..그건 영어라도 늘긴하는데 자칫잘못하면 국제미아 돼 ㅋㅋ 머...젊을떄 뭣도 모를때가 좋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