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다 똑같다... 가해자들은 항상 그렇지 실컷 비웃고, 괴롭히고, 방관하고. 그렇게 동참했으면서 막상 일이 커지고, 틀어지면 서로를 탓하지... 자신들은 그런 적 없다는 듯,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듯, 어쩔 수 없었다는 듯, 그나마 자신들이 가장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듯이... 서로를 향해 비난하고, 욕하고, 서로 손가락질하며 칼을 꽃아 상처를 내지. 그래봤자 다 똑같은데ㅋㅋㅋㅋ 세상에서 사라져야할 더러운 벌레새끼들, 쓰레기들ㅋㅋㅋ 재네들도 똑같아. 결국 자기들 편해지고 싶을 뿐이고, 책임감 떠맡기고 싶을 뿐 아님? 한 사람 말만 듣고 제대로 알아보려하지 않는 체로. 친구 대신 복수 해준다는 명목아래에 같잖은 우정, 정의감, 우월감에 휩싸여서 한 사람을 지옥 끝으로 몰았잖아. 그래놓고 이제와서... 저건 자신들한테 당한 것이 안타까워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에, 놀아났다는 것에 화난 것 뿐임. 진작에 그 뺏겼다는 남자에게 가서 물어보고 삼자대면 하면 됐을거고, 다른 것도 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니 제대로 알아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었음. 동창 남자는 처음 볼땐 화났지만 글씨체를 똑같이 했다니 그럴 수 있다 쳐. 뭐... 그래도 조금은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근데 재네들은 아님 결국 똑같음. 다 너 때문에 지원이를 괴롭힐 수 밖에 없었던거다.라며 자신들의 죄를 회피하잖아... 지원이가 증거를 보여줬음에도 따라나와서 끝까지 따져댔음. 저렇게 돌아선 것도 지원이가 아니라 그 남자를 믿은거임. 그때 맞춰와서 증명? 안해줬으면 과연 태도가 바뀌긴 했을까??ㅋㅋㅋ 원인제공만 정수민이 해줬을 뿐 즉 정수민은 뒤에서 조종만 했을 뿐이지 그냥 욕하고 싶었던거임. 평소 만만해보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런 단어 쓰고 싶지 않지만 음침해보이는 애였기에 자신들의 표적으로 딱이었던 것 뿐임. 그래서 악랄하게 괴롭힌거지. 그래도 된다고 면제부를 부여하고,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하면서 말이야. 정수민이 주동자라지만 재네들은 앞에 제일 먼저 앞장서서 괴롭혔음. 그 성격을 아니까... 그런 성향을 알아봤으니까 자신 대신 괴롭혀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정수민이 그런 것임. 조금만 바람만 넣어줘도 멍청하게 다 믿고 알아서 괴롭혀 줄거고, 나머지는 뒤에서 손가락질하고 수군거리며 철저하게 지원이는 혼자가 될 것이고, 자신의 손에 들어 올 테니까. 근데 사실 저런 인간들은 누구든 상관 없을 걸? 그냥 욕할 명분이 조금만 있어도 개때같이 달려들어 물어뜯기 바쁜 애들임. 그렇게 밖에 천박하고, 더러운 자신들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니까. 딱 그 뿐임... 웹툰에서도 마찬가지임 현실에선 반성하고, 사과 했을까?? 저딴 인간들이?? 그럴 일 전혀 없음. 피해자인 지원이가 증거를 보여주며 하나하나 따져주니까 믿은거지 과연 정수민처럼 눈물만 흘리며 사정하고, 억울함을 호소했어도 믿어줬을까? 그 증거도 왜 피해자가 갔다 바쳐야지?? 정말 따져묻고 싶었으면 지들이 알아봤어야지... 역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