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15년 전이네.. ㅎㄷㄷ 여친이랑 용산역 위에 야외무대 같은데 사람 없어서 둘이 앉아서 꽁냥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변성기 목소리의 애들이 우아아아아아아~~~ 하면서 우루루 몰려오는데... 와아.. 울 둘이 이거 무슨 일 났냐고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한 무리의 여자애들이 와서 무대에 올라와 무슨 팬싸인회인가? 한다 하더니만 그게 바로 소녀시대.. 당시 원더걸스가 한참 유행해서 유명했고 소녀시대는생판 모르던 애들이었는데... 또 소녀시대 무리들 나가니 그 변성기 목소리 남자애들 우워어어엉~~ 하면서 소녀시대 쫓아가던 모습 보면서... 저 여자애들 존나 무섭겠다 란 생각밖에 안들었던... 이 영상을 보니 그때 그 기억이 떠오르네.. 참 세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