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가 곧 부모고 부모가 바로 천지라고 아주 낮은 목소리로 천지부모 법설을 들려주시는 해월선생님을 뵈온 새벽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늘님이라는 천둥소리! 일하시는 그 하늘님들이 논에서 밭에서 이룬 노고가 거룩한 밥이라는 벼락소리 ! 들녘 벼꽃을 감자꽃을 바라보고 있는 새들도 하늘님을 모시고 있다는 청천벽력의 말씀! 감히 해월예수, 예수해월이라는 불경 한 몽상을 해보는 새벽입니다. 공경 차옥숭선생님 고맙습니다.
단지 일본 불교의 정토신앙을 기독교 복음주의 신앙과 동일시 하는 것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믿음의 대상이 다른 데 믿음의 방법론이 같다고 해서 복음주의다 하면 복음의 의미를 믿음의 방법론으로 축소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콘텐츠가 분명이 다릅니다. 불교 타력주의를 기독교 복음주의와 절대 동일시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원이 축복인가? 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봐야 하네요. 기독교와 불교는 다른 종교입니다. 불교는 무신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는 데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독교와 정면으로 대립하는 종교입니다. 스님들의 기독교 폄하 대단합니다. 다르기 때문이죠. 대화를 한들 공통점보다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할 ㅂ뿐입니다. 과연 무엇이 진리인가? 모든 종교가 진리일 수 없다고 보는 이유는 배태주의 때문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불교와 기독교는 양립불가하기 때문입니다. 불교이고나 기독교이거나 해야 된다는 거죠. 종교란 결국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는 일로 보입니다. 다원주의는 혼합주의의 혼돈 속으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길희성 교수님 설교 감사드립니다. 교리를 넘어서는 우주적 차원의 명설교입니다. 아마도 원고대로라면 1시간 30 분은 분량은 되는데 시간에 좇기면서 설교하신 게 좀 아쉽네요...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영생과 부활은 역사 밖의 사건이다. 시공적 사건으로 이해하려하지 마라. 귀한 말씀입니다.
개신교에서 2%부족함으로 카톨릭으로와서 많은종교인들의 모습을보며 말씀이 이거였나 ! 하는의문점이 생기고 몇몇신부들과 다투며 심리학을 접하며 종교가 필요없는거였다는 배신감에도 신앙을 버릴수가 없어서 ?표를 던지며 살고있는제게 이런공동체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따름입니다 제가 작은공동체라도 이끄는곳이 있다면 가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같은 생각을 하는분들이 많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잘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