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조용필) 촛불을 지키지 못 했어 지금도 가슴이 아려와 연약한 촛불을 책임지지 못 했어 폭풍우에 휘말려간 난파선처럼 무기력하게 보낼 수밖에 없었어 그대는 꺼져버린 촛불이 되었고 나는 어둠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고만 있지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그대를 저 곳에서나마 누군가가 지켜주기를 바래 여기에서 그대 못 지켜줘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나를 따뜻하게 안아 줘서 고마워
이성하 작사, 이범희 작곡, 이범희 편곡, 윤시내 노래. 「 사랑의 시 / 이별의 길목 」 윤시내 지구레코드 독집 SIDE A 2번 트랙. (1983. 08. 발매.) *’83 KBS 가요대상 여자가수상 수상.* KBS 가요톱10 ‘83년 11월 첫째 주, 둘째 주 2주 연속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