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패키지도 오리 확팩 각 7만원씩 했었지. 지금 화폐가치로는 20만원 이상. 그때 스타 정품으로 하려면 지금 돈으로 도합 40이상 써야했다는 뜻. 인터넷에 시디키 립버전 돌아다니고 pc방도 정품 안쓰는곳이 수두룩빽빽. 사실상 양심적이고 매니악한 사람들이 복돌이들 대신 돈 내주던 시스템. 고래 흑우들이 수백 수천명치 이용료 대신 내주는 지금 가차겜들 시스템과 결과적으로는 비슷했다.
신화 방첨탑은 랜덤하게 생성되긴 하는데 패턴이 있음. 그 패턴은 어짜피 공장이랑 탱이 외워야하는거임. 나머지는 공장 오더에 따르거나 보스 뒤에 바짝붙어 딜힐하면 되니까 상관없음. 제일 문제는 낙사임. 저거칼제덴이 팅겨내기 전에 킬제덴한테 딱 붙어서 대각선에 위치하지 않으면 백퍼 낙사하는데 낙사하는놈 한두놈이라도 나오면 막페에 딜 모자라서 잡을수가 없음. 낙사는 전투부활도 안되서 답도 없음. 공장한테 개같이 욕처먹고 벌금 내게 해도 뒤지는놈은 계속 뒤짐
요즘은 덜하지만 정말 예전엔 시네마틱만 봐도 미칠 정도 였음 시네마틱도 알고 보면 더 재밌음 와우 시네마틱 1위라는 리치왕도 아버지 테레나스 왕이 어릴때 해줬던 따뜻한 말들 완전히 반대로 아서스는 하고 있음 힘과 지혜로 왕국을 다스리기는 커녕 스스로 왕국을 무너트리고, 힘을 올바르게 사용 하지 않고 오만하게 사용해서 죽은 용 신드라고사를 살려냄 백성의 마음을 얻는게 아니라 죽은 자들을 조종함 아버지의 시대가 끝나는 날 아서스가 왕이 되는게 아닌 아버지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됨
첨엔 와우에서 따로 노는거같은 이질적인 분위기에 욕먹었지만 점점 뇌이징되면서 이질감이 색다름으로 변하고 스토리 초반부부터 뿌려진 떡밥이 확장팩 후반부에서 회수되고 고대신, 티탄 세력 등 기승전결이 확실, 스토리에 철학이 담긴 갓장팩이었다고 생각함 음악도 와우 스토리 중 제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