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바로해야지. 론다로우지는 인성쓰레기와는 거리가 멀다.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사리분별이 확실한 사람이지. 당시에 워낙 언터쳐블 이라서 도전하는 상대들이 어떻게든 도발을 해보려고 가족을 건드리니까 그것에 대응한것 뿐인데 인성 운운 한다는건 좀 그렇지. 로우지가 인터뷰 하는거 보면 진짜 생각이 확실하고 남한테 해끼칠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
로우지는 스타성이 있는 사람이었고, 저 시절의 진짜 챔피언은 크리스 사이보그였지. 이기려면 남자선수를 데려와야 된다고 할만큼 폼이 미쳤었는데, 탈여성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격이 넘사벽이었음. 그런데 그런 사이보그를 상대로 아웃복싱도 아니고 그라운드도 아니고 사이보그가 제일 잘 하는 난타전으로 발라버린게 아만다 누네즈. 역대 최강의 여성 격투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