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이 많이 좋아졌네... 선원리에 누나도 살고, 이모도 살아서 자주 갔었는데.. 외국에 나가 살다가 들어오고 하는 통에 안 가본지가 10년이 넘었네.. 그 사이에 참 많이도 바꼈다.. 임고서원이 저렇게 변했나? 전엔 그냥 오래된 서원 건물만 있었는데.... 영천 댐도 많이 손을 봐서 그런지 볼 게 아주 많아졌고.... 이번 여름 휴가 때 누나 집에 가봐야겠다.
임고초등학교 자연경관이 엄청나게 훌륭한 학교였는데..방과후 학교 건물을 운동장 한가운데 새로 신설해서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전교생도 얼마 안되는 시골학교에 저 건물이 꼭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고.. 필요하다면 남아도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해도 충분했을텐데..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고향방문했다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