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토종 배추는 얼갈이 배추처럼 속이 없는 배추에요 크기도 60~80cm로 엄청 길쭉해요 잎이 크고 넓어서 양념도 잘 베어들고 젓가락으로 밥위에 올려서 김처럼 쌈 싸먹기는 좋지만, 수분을 많이 머금은 줄기 부분이 적고 + 속 배추가 없어서 아삭함은 없다시피 해요 요즘 먹는 속 찬 배추는 일제 시대에 토종배추+양배추를 품종 개량한 것 이라 다 자라면 줄기 부분이 크고 넓고 속이 꽉찬 속 배추때문에 아삭함이 강하지만, 토종 배추 유전자도 있어서 속 덜 차면 토종 배추와 비슷함 짜거나 매운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 양념이 잘 베이는 잎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잎이 커다란 토종배추나, 속 덜 찬 배추가 잎이 크고 넓어서 더 잘 맞아요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싱거운건 잘 안먹는 편이라 약간의 편식도 있어서 얼갈이 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양념 버무리면 싱거운 줄기 부분은 안먹고 양념베인 잎 쪽만 먹는편이라 안자르고 버무리는게 더 좋고 김장 김치를 꺼내서 자를때도 가로로 자른것보단 세로로 잘라서 내놓는게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