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과 간부가 느끼는 부대의 실체는 많이 다르죠. 대원으로 4년을 있는 것과 간부로서 4년 이상을 있는 것은 다릅니다. 학교에서 학생으로서 4년을 있는 것과 선생님으로서 학교를 운영하며 4년 이상을 있는 것은 조직 자체를 이해하는 정도가 많이 다릅니다. 특전사 3년 HID 4년 아상을 간부로서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전투력은 누가 우위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장단점이 다릅니다. 우위를 가를 수 없습니다. HID도 단점이 많습니다. 오히려 인원수가 많은 특전사가 최정예를 모은다면 HID와 전투력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주라벨님 처럼 대원으로서 1~2년차에는 부대에 대한 이해는 커녕 체력 올리기나 훈련 따라가기나 생활에 적응하기도 힘들게 생활하다가 3~4년차 이대하기 전 짧은 1~2년 간 고참대원으로 겪은 부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인터뷰에는 부대를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분명 큰 한계가 있습니다. 최소 간부급으로 4년 이상은 있어야 훈련의 목적과 난이도를 비교할 수 있으며 타 특수부대와의 차이도 알 수 있습니다. 종종 HID 대원 출신들이 부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 : 전방 GOP 등에서 2년도 근무하지 않은 병사 출신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인터뷰 식으로 만들으면 이보다 더한 고생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빨은 무서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