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디지털 버전으로 간다면 계정의 국가별 설정을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 난 이 점이 불편해서 일본 패키지나 아시아 패키지를 구매하는 편이다. PC 스팀의 경우에는 계정에서 국가별 설정만 변경하면 해당 국가 게임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할 수 있고 세이브 파일도 호환된다. 그래서 한국어판으로 플레이하다가 일본 음성이 듣고 싶어 일본어판으로 바꿔서 플레이하다가 다시 독일어판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플스는 이게 전혀 안 된다.
예전 음반 CD 테이프 LP판 영화 블루레이 생각하시면 될듯... 지금이야 아무리 유저들이 필요하다고해도 언젠가는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고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디스크를 계속 고수할순 없다고 봅니다. 일년이면 전세계 CD 및 케이스 버려지는 플라스틱 정말 어마어마함. 혹시나 다른데는 플라스틱 안쓰냐하시는분들 계실지모르겠지만 CD 블루레이 쓰시는분들아실겁니다. 엄청 내구성도 튼튼해서 분해도 잘안됨. 그거 버려지고 쌓이는것 줄이며 환경에 좋은일한다 생각하고 디지털로 넘어가는게 낫지않을까싶음. 저는 이미 엑박 플스 다운로드로 넘어간지 최소 7년은 넘은거 같네요. 어느순간 쌓이는 게임들보고 나중에 처리할생각하니 현타오고 게임 CD 번갈아 끼우는것도 귀찮고해서; 개개인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제말이 무조건 맞다는건아니니 테클은 사양합니다.
확실히 여러 마진같은거 줄이고 DL시장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거같음.. 근데 소니는 매우 지금 교묘하게 하고있다는 생각.. 10년전쯤에 엑박원 출시할때쯤 엑박진영에서 대놓고 유저간의 중고거래 막고 타이틀의 상시 인터넷 인증제 이런거 말꺼냈다가 유저들 집중포화에 결국 입장철수한 일화가있음. 강제로 그딴소리 하니 욕먹은거고.. 소니는 아주 교묘하게 이렇게 애초에 기기 단계에서부터 디스크드라이브를 빼고 여러모로 시대발전으로 DL이용자풀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잘 이용해먹는 느낌임.. 다만 엑박쪽도 그 이후 게임패스 기점으로 해서 애들도 대부분 게임을 이제는 실물타이틀로 안파는 방향으로 많이 전환해서 두회사 모두 서로 방법의 차이가 좀 있을뿐 슬슬 디스크게임시장을 정리할려는 움직임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