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 인적드문 종주산행길 가다보면 심심치 않게 털 뽑힌것이 있더라고요. 사람이 한것 같진 않고 그게 뭔가 하다가 새가 새를 잡아 먹는다고 해서 그것이 아니였나합니다. 맹금류야 뭐 원래 그렇다 치고 까마귀는 악명 높은것 같고 그런데 유독 고양이가 새 공격하는것에 뭐라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고양이에 특수한 능력 때문에 가능한건데 새는 새잡아먹어도 되고 고양이는 안되고 좀 아이러니 합니다.
삽살개도 귀소본능이 있습니다! 어렸을때 집에서 키웠는데! 밤에 누가 가져갔는지 갑자기 안보이다가! 동네 엄청찾아다녔는데! 초최한 모습으로 걷다가 나보고 꼬리도 안흔들고! 그냥 엎드리고 고개만 들어서 나를 보더라고요! 집에 얼른 대려가서 아버지. 할머니랑 병원데리고가서 치료해주고 맛난거 먹이고 해서 회복시켰더니! 한-두달 있다가 어떤 놈들이 와서 사가지고 갔었음! 나랑 동생은 안된다고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어른들이 팔았음! 그리고 2-3개월 지나서 꿈에 나왔는데! 내방 창문에서 나타나더니! 나한테 기댄뒤 한참있다가 창문으로 나가더라고요! 순간 죽었구나! 느껴서 어침에 얼마나 울었던지! 어린 마음에 너무 슬펐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