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가지 편집에서 아쉬운게 사후 설명에서라도 마지막화에서의 테일러의 미소가 첫만남에서의 미소랑 동일하다고 독백하는 부분을 넣었으면 테일러의 전략가적 기질이 첨부터 있었고 지금까지 모든 성과가 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점을 이 동영상을 보는 분들께 더 설득력있게 인식시킬수 있었을 텐데요
보통 이 애니에 대해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그냥 운이 좋아서 연전 연승을 반복하며 인생에서도 승리한다~!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애니의 핵심은 "코끼리도 칭찬받으면 브레이크 댄스를 출수 있다" 이겁니다, 보면 알지만, 테일러가 하는건 사람들의 의견을 긍정하고 칭찬하는걸 반복해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견에 긍정적인 테일러를 보고 자기 하고싶은데로 일을 하니, 효율이 올라가고 좋은 결과를 낳고 연쇄작용이 일어나서 모든일이 잘풀린다~ 이걸 말하고 있는거죠
와 드디어 소개해주시는 분이 나왔군요., 이건 어릴 적에 히어로물만 있던 만화 속에서 정말, 이렇게 주인공이 욕심없이 힘도 없고 있는 힘도 빼고 되는대로 해도 인생이 살아가지는 데 대한 나름의 충격을 받았던 애니에요. 정말 한번씩 보면 좋겠어요. 애니 속의 철학에 정말 삶의 관점이 달라지기까지는 아니어도 새로운 눈이 떠지는 면이 있습니다. 정말 엉뚱하게 전개되는 맛이 일품입니다.
당시 청일전쟁에 참여 하는것도 그렇고 제국의 낭인 명성 왕후와 결부 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작품이었는데도 비디오로 빌려본 카오루 한테 비틀거리며 돌아가는 켄신의 장면은 그 긴 서사가 그 벚꽃이 너무 아름답고 슬퍼서 그저 멍하니 빠져 가며 봤었네요 일본 애니 그렇게 빠져 들어 가며 좋아 하는 건 아니지만 에어리어88 의 주인공이 다시 전장으로 돌아 가는 장면과 바람의 검심 카오루 한테 돌아 가는 켄신의 마지막 엔딩은 제가 본 엔딩중 당연 탑 이였습니다..
관심받고싶어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싶다. 너나 나나 과거의 영향으로 살고는 있지만. 역사는 제대로 알아야 하겠지? 일본이 한국? 한반도에 미친 영향은 정말 크다.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던 시기와 현 일본 사이에는 일본 폐망과 한국의 전쟁. 일본의 버블경제와 한국의 경제발전. 일본의 디플레이션 경제상황에서의 엔저현상과 한국의 정치불안이 있지. 너 개인의 무지를 당당하게 떠벌리지 마라. 너네나 우리나 망한건 마찬거지야 ㅋㅋㅋㅋㅋ
특정 뭐시기에 대한 미학이니 뭐니 하는 말따위는 무시해도 된다. 참 잘 만들어진 에니였고.... 그 느낌과 감동이 아직도 생생한 몇 안되는 작품이다. 더빙하면서 느낌의 30%가 날아갔고.... 실사화되면서 다시 30%가 날아갔다.... 난 이 작품이라면... .절대 원어로된 에니부터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 감동..... 누군가에게도 오랜동안 남기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