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보다는 어떤식의 핏감을 선호 하시는지에 따라 추천드릴 수 있는 신발이 달라질 것 같아요. 조금 여유 있는 핏감을 선호 하시면 레드윙 기준으로 목토 추천드리고 아이리쉬셰터 라인도 잘 맞으실것 같고, 살짝 핏한 핏감을 선호 하시면 아이언레인저나 벡맨라인 중 플랫박스나 지금은 단종된 9030 같은 라스트가 잘 어울리실 것 같구요. 가죽류도 에이징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차심 말가죽으로 가시면 되는데 편하게 입으시려면 램스킨으로 가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국내 브랜드는 영상에서 제가 입고 있는 디아프바인 브랜드도 추천 드리고, 근본 브랜드는 골든베어, 쇼트, 콕핏 USA 의 항공자켓류도 추천 드리고 지금 말씀하시는걸로 보면 파인크릭레더 같은 일본브랜드도 잘 맞으실 것 같네요.
버즈릭슨 데님을 영입하셨는데, 섹시한 쉐입을 원하셔서 룩의 통일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버즈릭슨에는 조금 더 뭉툭한 라스트와 잘 맞을 듯 합니다만 취향존중합니다. 알든 중 좀 날렵한 라인을 원하시면 에버딘라스트 추천드립니다. 저는 뚱발이라.. 몇번 시도 했으나 다 방출을 했습니다.^^; 발볼이 날렵한 라인 기준으로 | 에버딘 > 햄프톤 > 반 > 베리 > 모디파이드 > 밀리터리 > 트루발란스 | 정도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 라스트는 로퍼중 986이나 987 같은 코도반 제품이 유명하고, 베리라스트는 990,9901,975 같은 더비류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모디파이드라스트는 54321 이 가장 유명하고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모델입니다. 라스트는 베리라스트 보다 뭉툭하나, 발을 감싸는 쉐입 덕분에 좀 더 날렵해 보이는 쉐입입니다. 그다음이 밀리터리 라스튼와 트루발란스 인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긴 합니다.
@@RandyStyles 너무너무 김시합니디 정말 지식이 깊으세요 저는 사실 잘모르겟어요 그냥 알든탱커부츠코도반 이제품과 9901 더비 두개중 고민되네요 아주 예전부터 갖고 싶엇는대 둘중 하나 시야한디면뭘 추천 해주실수 잇을까요 구두류가 단한개도 없어요 예전에 옷스타일때매 다판매해서 0개 입니기 애초에 끝판왕사려구요 바스통애서 나온 버윅제품도 코도반이라 함번 방문하려다 그냥 닥 알든이 ㅏㅈ는거겟죠 ㅠㅠ 정신 못차리겟네요 장애가와서
@user-hv8dh5sp8z 취향 차이 같아요. 부츠보단 일반 더비가 활용도가 더 높긴 하나, 버즈릭슨 데님에 신으시려면 탱커부츠가 더 맞는것 같긴 하네요. 바스통과 버윅은 다른 브랜드 이고, 버윅의 코도반은 더비자체가 코도반컬러라는 것이지 코도반 가죽을 쓴건 아닌것 같습니다. 버윅 코도반 컬러 더비 (4406 또는 5341 모델) 는 일반 폴리쉬드 레더를 사용하였으며, 가죽의 질감과 주름이 이쁘게 잡히지 않아서 추천 드리는 제품은 아닙니다. ^^;
@@짠난이 아 그리고 만약 바스통 별주 모델 말씀하시는 거면 코도반 가죽을 쓴건지 잘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만듬새는 좋으니 라스트를 보고 선택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모델은 중고가 방어가 힘들 수 있어서 같은 쉐입에 비슷한 가격대라면 알든 제품을 추천 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직 20대라 돈이 없어서 실제 975는 구매할 수 없지만 스타일링 관련해서 여쭤보고자 합니다. 975처럼 브로그와 윙팁이 들어간 더비 슈즈는 포멀과 캐주얼 중 포멀 쪽에 더 가까운 것인지, 아니면 캐주얼한 착장에도 매치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2:29 공감합니다. 저도 이 문제 때문에 아비뇽 사놓고 한 두 번 밖에 못 신었어요. 어떤 착장에도 애매합니다. 빡센 수트를 입으면 옥스포드에 비해 확연히 별로고 약간 캐주얼한 수트를 입었을 때는 샴보드가 압도적으로 더 위트있게 잘 어울리고요. 방출하기에는 좋은 가격도 아니라 가지고는 있는데 도저히 용도를 못 찾겠네요...
아비뇽의 활용할 수 있는 착장은 세퍼릿 착장에 살짝 포멀한 룩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메리칸 클래식 즐겨 입으시면 활용도가 높은데, 캐주얼 또는 빡수트 즐겨 입으시면 활용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코트 + 테이퍼드 팬츠 + 아비뇽 한번 즐겨 입어 보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