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치(閾値, threshold) 또는 “문턱 값”은 물리학에서 어떤 현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하여 계(系)에 가해야 하는 물리량의 최소치를 말한다. 생물학, 생화학 및 의학 분야에서는 생물체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도의 자극의 세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흔히 '역치를 넘기다', '역치 이상의 자극/刺戟' (suprathreshold)과 같은 표현으로 사용되며, 일상생활에서도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참을 수 있는 한계'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