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좀전에 4k영상보다 넘어왔는데 표정 하나하나 너무 좋은자리에서 잘 찍으셨네요!! 2019년 루치오는 좀더 굳건한 믿음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생기며 흔들리는 사람이었는데, 2024년의 루치오는 이미 그릇되었지만 돌아갈수없는 신앙을 붙잡고 있던 처연하고 처절한 캐릭터였네요.... 악마라 고백하는 소녀를 겨누며 눈물 삼키고, 악마로 몰아세운 죄책감에 아이가 매달리듯 신앙에 의지하는 모습이 저릿합니다 이전보다 더 깊어진 캐릭터 연기의 김경수님 정말 대단합니다. ...👍👍👍 1:11 믿음을 증명하기위해 부여받은 총을 바라보는 그의 복잡한 심경 1:44 소녀를 바라보며 간절히 뭔가를 읊조리는😢 2:08 하고싶지않아도 해야만하는, 간신히 결심한, 여기서부터 악마라 고백받는 순간까지 표정은 숨참고 보게되는 2:40 그렁한 눈물을 참으면 주문처럼 자신의 존재를 누구보다 순수한 목소리로 되뇌이는, 4:33 절규와 같은...!!.. 마지막 이를 악무는 모습과 손을 들어 빛을 가리다 천천히 내리는 디테일에 무한 재생 반복 6:15 세번 내려치여 자학하는 명장면... 마지막 내려치기전 무너지는 모습에 함께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ㅜ
@@jayyy_rec뮤지컬은 현장 조명음악이 워낙 다채롭고 의상, 동선, 제스쳐같은 비주얼과 보이스가 다라고 생각했는데, 큰 무대에서 이렇게 섬세한 표정연기까지 하실거라고는 상상을 못해서 너무 놀랍다 못해 경이롭네요...😢😢😢이래서 다들 앞좌석앉으시는구나 너무 공감됩니다..!! 덕분에 1열관람 느낌 제대로 경험합니다 강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