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가 오일을 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구동중 엔진이 머금는 오일량이 주는 회전저항이 문제입니다. 특히 엔진 작동중 타이민체인에 오일이 잘 도포되어 있는 상태가 이상적인데 오일량이 많으면 오일에 흠뻑 잠겨있다시피 한 상태에서의 체인구동이 큰 큰 회전저항을 만듭니다. 체인의 구동저항은 연비하락과 직결되고 체인의 장력변화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체인은 크랭크축과 캠축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했다시피 오일팬의 오일은 f까지 채우더라도 크랭크축보다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타이밍체인이 오일에 잠겨서 저항이 걸릴 정도로 오일의 수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타이밍체인이 오일팬의 오일에 잠겨서 회전하게 되면 아무리 엔진오일에 거품방지제가 첨가된다고 해도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 생기는 기포로 인해 오일라인으로 오일이 제대로 공급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엔진으로 공급되는 오일이 충분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설계할때부터 오일팬의 수위가 타이밍체인의 위치까지 올라가지 않게 충분한 마진을 두고 설계합니다. 그리고 엔진에 공급되는 오일량은 오일팬에 담겨있는 오일의 수위가 높고 낮음과는 무관합니다. 오일펌프에 의해서 오일을 일정량 끌어올려서 엔진에 공급하는 것이지 오일팬에 엔진 구동부가 잠겨서 작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일팬의 오일 공급량은 오일압력 스위치에 의해 제어되고, 오일팬에 담긴 오일의 수위와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타이밍체인에 오일이 공급되지 않아서 타이밍체인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어도 오일이 많이 공급된다고 해서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물론, 저항은 증가할 순 있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타이밍체인으로 공급되는 오일량은 오일팬의 수위가 L과 F 사이 어디에 위치하든 적정 수위 내에만 있다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일량이 적정 수위내에서 비교적 적을 경우 오일의 기능중에서 청정과 분산에 있어서 적정범위내에서 저장된 오일량이 적을 수록 오일의 오염도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오일 성능을 오래 유지하기 불리해집니다.
@@CrazyTuner 타이밍체인의 정의를 그렇게 내리신다면 위 글에서의 타이밍체인을 드라이브체인이라고 정정하죠. 아래 링크는 벤츠의 M276엔진의 분해영상입니다. 36분 28초정도에 오일팬의 내부에 어느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지 알 수 있는 구동체인이 나옵니다. 38분 28초부터 보시면 오일팬의 탈거시에 어디에 위치되어 있는지도 나옵니다. 구동중 오일의 공급량이 일정하게 설계되어 있다면 남은 오일은 중력에 의해 팬에 담겨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과입된 오일의 수위는 작동 설계치보다 높다는 말이 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aQ6NGlM_9e8.html 그리고 아래는 구형엔진의 오일팬과 상부를 투명하게 만들어 구동시키는 영상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xw3rLFlsTc.html 오일이 과입되면 구동저항이 어떻게 생길 수 있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bterry7493 일단 영상에 나오는 것은 타이밍체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 체인은 구동력을 전달하는 체인으로 엔진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오토바이의 후륜 휠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연결된 체인이 드라이브 체인이죠. 그리고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오일을 과입해도 된다가 아니라 F-L 사이에 오일 수위를 맞출 때 F에 맞춰도 크랭크까지 마진이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입니다. F에 오일수위를 맞춘다고 해서 오일팬에 오일이 넘칠정도로 가득차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크랭크가 잠길정도까지 오일이 과입되면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F에 맞추려다가 조금 넘었다고 해서 그런일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굳이 빼낼필요가 없다는걸 설명하는겁니다. 영상에서 크랭크축과 오일팬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당연히 크랭크 축 아래는 바로 오일팬이죠. 이것이 F선의 수위를 보여주는것은 아닙니다. F선에 오일 수위를 맞출 경우 그 높이가 크랭크축과 거리가 꽤 되며, 영상에도 나오지만, 차량에 기울기나 관성모멘텀이 생겨서 오일이 한쪽으로 쏠릴때를 대비한 상하부 격벽도 볼 수 있습니다.
@@CrazyTuner 설명 감사합니다. 타이밍체인을 정정할 필요가 없었군요. 영상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좋은 정보임엔 틀림없고, 영상에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습니다만, 간과하시는 것이 있어서 말씀드린겁니다. 우선 모든 엔진이 영상속 엔진과 같지는 않다는 것과, 그래서 일반화 하는 것이 오류를 내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일반적으로 약간 넘은 것이 얼마나 허용되는지는 저 영상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왜나하면 측정방법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벤츠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매뉴얼에 엔진오일을 정상온도까지 주행 후 평지에서 시동을 끄고 5분 뒤에 측정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하면 M276.823엔진을 5W40 기준으로 드레인 교환후 6.5리터(매뉴얼상 교환점도와 용량) 주입시 정확하게 f와 l의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냉간시에 측정해보면 f게이지에 닿아 있습니다. 측정방식에 따라 500cc 이상의 편차를 보인다는 겁니다. M274엔진도 운용중인데, 이 엔진은 매뉴얼 교환용량인 7리터를 넣었을 때 같은 방식으로 측정하면 정확히 중앙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어떤 정비사께서 시동을 끈 후 바로 딥스틱을 보며 f에 맞춰 놓은 적이 있습니다. 차가 안나가더군요. 느낌이 아니라 0-100이 0.3초 느려졌어요. 연료탱크가 거의 비어있고 혼자 탑승한 동일조건에서요. 몇번을 측정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석션으로 300cc를 빼고나니 메뉴얼 권장방식으로 측정시 f선을 터치하더군요. 제로백의 평소성능을 바로 되찾았습니다. 저는 닛산의 sr20, vq23, 토요타의 2GR-FSE, 4GR-FSE를 각각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넘게 운용했으며 현재는 벤츠의 M274를 4년, M276트윈터보를 6년째 운용중입니다. 닛산만해도 sr은 700cc까지 오버되어도 별 문제 없는 반면, VQ와 토요타의 엔진들은 300cc가 넘어가면서 두터운 필링이 체감되고, 벤츠의 현용엔진들은 ecu가 오일레벨측정치를 연료나 점화에 실시간 개입시키는지 몰라도 과입과 정상용량의 분명한 성능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과입되어서 자신의 차량 퍼포먼스를 다음 오일교환시까지 조금이라도 혹시모를 손해보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는 영상 속 엔진 하나의 예시로 단정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제조사에서 설정한 1리터의 full to low딥스틱 마진은 오일관리에 충분히 불편하지 않은 범위이기에 굳이 과입을 괜찮아 할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우연히 영상보게되어 공감가서 댓글하나 남겨보아요 ㅎㅎ 오일빼서 차가 가벼워졌다는사람들 플라시보가 대부분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차 튜닝하고 diy 좋아해서 어릴때 미션오일레벨링처럼 엔진오일도 레벨링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카센터에서 많이 넣으면 빼고 그랬거든요 ㅎㅎ 그러다 몇해전에 제차량말고 와이프차+회사차로 실험 해봤습니다 어항호스로 몇차례나 몰래 빼기도하고 넣기도하고 와이프랑 회사사람들에게 차가 좀 달라진거같지않냐 수차례 물어보니 다 걍 평소랑 똑같다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허무했습니다 차량들이 다 현기차이긴해서 타 회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엔진과 오일팬의 구조원리가 크게 다르지않기에 다른메이커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별차이없을거라 사료됩니다 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별별사람들이 다있기에 정말 과하게 주입하는 사람들에 대비해서 L-F선 가이드를 마련해둔것이지 거기서 1-2CM 더 보충한다고해도 문제는 1도 없다. ' 입니다 그리고 확인을 해보고나니 마음도 한결편해졌구요. 그 전엔 약간 강박증처럼 게이지에 딱맞추려고 집착했던세월 ...ㅠㅠ 쩝 제 말이 사실인가 궁금하신분들은 가족차량으로 몰래 실험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dh g80 3.8 오일교환시 주입 정량 6.9 이틀전 오일교환시 주입한 오일량 약 6.3리터 + 첨가제 500ml 느낌 좋았어요 그리고 첨가제는 전체주입오일량의 10프로권장 15프로까지 가능하다고 한걸 첨가제 10프로 맞추려고 오일과 첨가제가 희석되있는걸 생각안하고 주사기로 200ml 빼내고 첨가제를 190~200ml 더 넣고 테스트하러 나감. 고속도로 올렸을때 대략 555km 주행가능 떴고 집에 도착했을땐 약 500km인가 510km로 너무 내려간거에요 대략 왕복거리가 32키로인데.. 신호받고 있을 시간에도 1~2키로 떨어지는게 보였고 주행중에도 주유가능거리가 눈에띄게 쑥쑥 내려갔고 기분탓이아니라 복귀시 고속도로 내리기전에 한 140까지 밟았는데 차가 안나가는 느낌이 확실히들었어요.. 정확한 주행가능 키로수는 다시확인한번 해봐야겠고 초기 오일주입량 과 첨가제 그리고 한번 더 첨가제 200ml 희석된거 대략 계산해보고 오일을 좀빼고 다시 100ml 넣고 찍어봐야겠어요 주행후 한 10분정도 뒤에 대략 알아보려고 찍었을땐 F선에서 약 0.5센치 정도 있었어요 분명 오일 200ml빼고 첨가제를 190~200ml 더 넣고 나서 이상감지 했네요 하.. ㅠㅠ 계산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않을거 같은데 오일과 첨가제를 같이 주입할때 차량의 오일교환시 정량수치를 맞춰야되는게 맞는거죠?
e2008 차주입니다. 3천 중반 실 구매가 전기차로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큰 사이즈 필요치 않고 주행감 승차감 모두 괜찮은 차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벗데리도 안전하고요. 예전에 옆 차에서 불이 나 e2008까지 다 탔는데 밧데리 폭주 안한 유명한 일화가 실제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