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어가는 장기숙성에서는 외려 츠모토식으로 혈관 내 혈액을 제거해주는 편이 더 좋더라고요 츠모토식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세포들이 무너지면서 잔존 혈액이 살로 스며요 그리고 츠모토식으로 숙성을 하더라도 사용하기 하루 전에 오로시 후 2차 숙성을 하게 되면 생선 살의 수분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활어회를 먹을 때는 쌈싸먹는 걸 좋아하고, 숙성회는 그냥 간장+와사비로 먹는 걸 좋아라 합니다. 활어회는 소주랑 먹고, 숙성회는 와인이나 사케랑 주로 먹습니다. 국산 희석식 소주 특유의 맛을 활어회가 입에서 오랫동안 같이 놀아주고, 와인이나 사케에는 살짝 무르지만 감칠맛이 잘 어우러지는 숙성회가 좋은 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맛은 주관적인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초장 막장 기름장 도 맛있고, 올리브유 소스도 회를 맛있게 먹기위한 여러 선택안중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브유를 좋아하지 않으면 불호 일 가능성이 높죠. 근데 이건 다른 소스도 마찬가지라 ㅎㅎ 심플하게 올리브유, 소금, 레몬즙 으로 만드는것도 있지만 각종 허브류를 이용해 향을 넣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맛은 개인 취향이니까 같을 수 없다고 봅니다. 저 또한 돌돔이 최고니 뭐니 어쩌고 해도 저는 거제 숭어가 최고였습니다. 물론 제가 최상 컨디션의 돌돔을 안먹어 봤을 수도 있고, 그 날 먹은 거제숭어가 우연히 너무 좋았을 수도 있겠죠. 그 날의 원물 상태, 먹는 환경, 주변 분위기 등 여러 요소들도 있겠지만요. 결론은 각자가 알아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 오늘도 박장군님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아니 대박나서 바쁜 일요일 되십쇼!!!
이 집 참 재밌어요. 저 20대때 엄청 흥했었고 한동안 안가다 가끔씩 들리면 손님 없어서 문 닫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40 중반쯤되니 주말에는 사람들로 넘쳐나더군요.ㅎㅎ 사장님이 바꼈는지는 모르겠으나 문 안닫고 그자리 지켜줘서 너무 고마운 집입니다. 배달도 해주니까 여수 오시는 분들은 숙소에서 노가리 시켜드세요 8:10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