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지만, 혹시나 해서 편집자 님의 기록 보았는데 끊겻네요 작업물이 그것도 오래전...알고리즘으로 이 영상 알게 되었고 좋아하던 크래쉬라는 노래도 알게되었고, 도쿄 영화도 너무 잘 어울리게 편집 하셔서 잘 보았어요. 뭐...코로나도 있었고 팍팍햇겟지요(저도 그러니) 그래도 재능 있어요 너님 고마워요 여유되어져가면... 다시 힘내봐요 그대가 만들어주는 감성 좋아하는 인간들 많아요 힘내요 고마워요 전 당신 영상에 힘내고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채널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어요.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지금은 새로운 일에 정착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지라 또 언제 새로운 영상을 만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주신 댓글에 따뜻한 위로와 커다란 용기를 얻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밤하늘에 수놓은 별자리를 따라 잊고 있던 날 찾아갈 거야 미약했던 시작의 우린 평범에 가린 채 숨어있는 보물을 찾으려던 아이들 모두가 또 다른 얼굴 또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앞으로 바라볼 방향은 같던 우리들 발을 굴러 박힌 닻을 올려 접힌 돛을 펼쳐 돌이 가로막아도 소릴 높여 바람을 가르며 저 너머로 때론 지쳐 주저앉겠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아 봐 저 반짝이는 날들을 밤하늘에 수놓은 별자리를 따라 우린 잊고 있던 보물을 찾아낼 거야 아니라고 그런 건 없다며 막아서도 함께라면 기억해 낼 수 있어 약속해 어둠이 드리워도 떨쳐내기로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니까 발을 굴러 박힌 닻을 올려 접힌 돛을 펼쳐 돌이 가로막아도 소릴 높여 바람을 가르며 저 너머로 때론 지쳐 주저앉겠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아 봐 저 반짝이는 날들을 밤하늘에 수놓은 별자리를 따라 우린 잊고 있던 보물을 찾아낼 거야 아니라고 그런 건 없다며 막아서도 함께라면 기억해 낼 거야 우리가 남긴 발자국들이 모여 길을 만들고 안개를 비출 지도가 되었지 이제 시작이야 우리의 이야기 쓰여진 것보다 더 먼 미래가 여명으로 밝게 비춰질 테니 어디선가 들리는 내 목소릴 따라 숨겨왔던 꿈을 반드시 찾고 말거야 거친 파도 뒤에 뜨는 태양 저 하늘이 우릴 반겨
희망이 있는 한 끝은 아름답다. 겨울의 처연한 소멸과 달리 봄의 소멸은 좀 더 아름답죠. 봄이라는 계절 그 자체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발산하면서 또 다른 정열과 확산을 예고하는 여름의 이전 단계이기에..잔나비의 이 노래는 음악 자체도 매우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계절의 순환고리를 끌어당겨 감정의 선 순환 구조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작곡작사자의 따스한 의도가 깊게 배어있는 명곡입니다. 어찌 이런 생각을 하고 어찌 이런 멜로디에 이런 가사를 썼을까? 삶의 필수 과정인 이별 조차도 희망의 연장선상에서 새롭게 담아 내는 감동적인 서사..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느껴지네요. 봄날은 간다라는 이 영화에 이 노래를 얹으니 이별장면의 먹먹함에 그저 읎조이던 예전의 막연한 허탈감과 상실감이 이제는 잔잔한 위로로도 다가오는 군요. 슬픔에 가려졌던 아름다움들이 그대로 들어나 보이고..어찌보면 역설적이게도, 이 영화에 이 노래는 찰떡궁합입니다. 모든 지나감들을 고즈녁이 응시함으로써 영화장면들을 더욱 뭉클하게 이끌어 오죠. 그렇지만 한 가지 더한게 있어요. 이후의 모든 다가옴들을 기대를 섞어 아련히 응시해 볼 수도 있는 약간의 여유마저 생기게 만드는..그래서, 찰떡궁합입니다. 앞으로도 봄날은~영화에 이 노래가 계속 match up 되어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멋진 영화에 멋진 음악입니다.
잔나비 곡 설명 보면 계절의 마지막이 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쓴 노래라고 하고 있고, 실제 노래 가사 마지막 부분에도 "봄은 마지막 계절이 되어 끝이 나야 해요"라고 하는데 영화의 제목은 "봄날은 간다"인 것에서 오는 서글픔과 쓸쓸함 때문에 더더욱 여운이 남는거 같아요. 영화 봄날은 간다의 상우의 마음과 같은거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은수의 마음일 것도 같은.. 영화에선 정말 다른 입장일 둘 누구에게나 들어맞는 가사와 영상의 믹스가 신기해서 매일 듣고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 Jeju speakeasy music bar at 귀덕 05.2022 song requested Would the requestor be lucky enough to spot this comment? Finger crossed 제주 귀덕골방에 손님이 신청해주신 음악입니다. 음악은 추억이 아닐까요 누군가에 신청곡으로 첨 듣는 음악을 듣게 되고 어디선가 그음악을 또 듣게 되면 아! 골방에서 들었던 그노래 이런 추억을 다른이에게도 만들어주셨내요 누군가 듣고싶어 신청해주신 이노래를 만들어주신 작사,작곡, 편곡자분들과 불러주신 가수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제댓글이 많아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댓글이 많다는건 이노래를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다는거에요 그시간에 신청해주신 분이 이댓글을 보신다면 행복해 하실꺼라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신청곡이 들어올때마다 댓글을 남겨드리고 있어요 그시간에 소중한 신청곡 정말 감사합니다. 골방을 하면서 정말 모르고 있던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듣게되어 행복합니다. 22년 05월 11일 9시타임 어느 손님의 신청곡😶🌫️.
Yes, as an immigrant to other countries like US, Canada and UK. It's hard for an Asian to be a successful for their dreams. Seeking for an opportunities that we don't even know what will be an out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