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혼식 내 꿈속에 그대 자주 들리는 7월이 돌아왔어 열세번째 해가 되다보니 슬픈감정은 메말라 가고 당신과 행복했던 옛기억에 더욱 매달리는 나는 당신 떠나 보낸 그 날처럼 결혼반지를 쳐다 보고 있지 신혼여행 다녀오다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언젠가는 살것이라 여러번 다짐 했지만 결국 당신 떠나고 나서야 가져 왔는데 서로 끼워줄 수가 없어 텅 빈 상자에 보관했었지 날이 갈수록 당신 떠난 날을 기억해 준 사람들도 길을 떠나고 나 또한 작별을 고할 때 우리 서로 반지를 끼워줄수 있도록 가지고 갈게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서약해야해 언제까지나 사랑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