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쓰다듬으면 안되나요? 야생성을 잃나요? 손길 한번으로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야생성이 잃어지나요?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사냥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 아닌가요? 치타들이 어미 치타를 좋아하는 것은 인간과 달리 왜 괜찮은건가요? 그런데 야생성이라는게 잃어지면 안되는건가요? 야생성을 잃으면 야생에서 살아가기 어려워진다면 평생 책임을 진다면 사람의 손길이 닿아도 되는건가요?
대런이 상대를 짜증나게 하려는 의도가 없는 것 같긴 함. 솔직히 저런 야생에서 채식주의, 비거니즘 운운하면서 동물 먹는 걸 '야만적'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직 배가 덜 고픈거라고 봄. 만약 21일이 아니라 더 길었다면 채식주의로는 영양실조로 탭아웃하게 될 듯. 쥐 먹는거, 원숭이 사냥한다는 거 전혀 문제 없고, 대런이 더 많이 아는 건 사실이긴하니까 배울 건 배울 필요 있는데, 뭐 정 그러면 자기가 해보고 싶은 게 있고 본인이 시행착오하면서 배워나가고 싶다고 말로 해야지, 그게 아니라 조용히 입닫해버리니까 못 알아듣는거임. 뭐 장기가지고 장난치는 건 저런 야생에 인터넷없이 할 것도 없겠다 저렇게 노는 건 애교 같은데. 여자는 PSI인지 뭔지 더 올려줄 게 아니라 내렸어야 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