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원코인을 못해서...틈틈히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오락실에선 진동으로 몇판하면 손이 얼얼했었는데...지금은 마우스로 하니...세상 편하고 좋네요...ㅎㅎ 구글에 Sega Model 2 Emulator로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더라구요...한번 손맛을 느껴보세요...^^
제가 처음으로 16비트 PC를 샀던 시기 즈음에 때 했던 게임이죠. 컴퓨터 잡지에서 표지 부분만 실어서 소개를 해 줬었는데... 자주 가던 컴퓨터 샵 구석에 디스켓이 있어서 냉큼 복사해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 내용 자체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음악은 또렷이 기억이 나네요.(아주 귀에다 때려박는 수준이라... 음악을 끌 수도 없고...) 게임 시스템이 너무 불친절하고 진행이 난해하고 기이한 난이도 덕에 결국 끝까지 깨진 못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라도 엔딩을 보게 되니 다행이네요. ^^
2주차 엔딩은 해내지 못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유튜브가 생기고 달인들이 올린 영상들을 보니 2주차 엔딩도 딱히 다른건 없어서 아쉽지 않더군요. (다른거라곤 마지막 문구. 1주차: Try again. 2주차: The End. 점수 최종 환산도 다르지만 엔딩인지라 별로 의미는 없고.)
게임공략월드님도 엘비라 시리즈를 좋아하시나봐요...ㅎㅎ 저는 예전에 2도 시도했었는데...당시 공략을 못구해서 포기했던 게임이네요... 시간나면 영상 준비해 보겠습니다. 지금 우미하라 영상을 올리시던데...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게임을 잘몰라 댓글은 못 달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