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전투에 죽을 줄 알면서도 들어간 호남의병과 황진 휘하 관군들,그러나 곽재우 권율 명군 이들은 공성전,즉 성을 버리자고 하며 입성치도 않고,구원군 역활도 안했다 입성을 안할거면 왜군 배후를 기습이라도 해서 고군분투 하는 진주성을 도와야지ᆢ 성 안에서는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을까?
안개(정훈이) 안개처럼 희미해져가기는 싫어 그림자처럼 밤이 되면 사라지기는 싫어 그 사람은 희뿌연 세월의 안개속으로 가버렸을지라도 사랑했던 내 마음만은 안개 걷히는 바람처럼 더욱 애타게 그대를 그리워하고 있어 안개 자욱한 이 거리라도 다정한 그대 행여 만날 수 있을까 낮이나 밤이나 그대 낮은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눈물 감춘 눈을 크게 하고 나 홀로 걷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