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15도 정도면 몸이 아파 더운나라 태국에 와 산지 23개월째인 70대 남자 입니다.10일전 쯤에 대변후 우연히 변을 보니 선홍색 물이 가득해 보니 피였읍니다.하루 뒤 변을 확인하니 피는 없고 그다음날도 피는 안보임니다만 5일후 타도시 숙소에서 변을 본뒤 확인하니 피가 안보여서 비대를 했는데 불과 0.5초도 안되 물살이 너무 세고 통증이 있어 혹시나 하고 보니 변기의물이 선홍색 핏물로 가득합니다.오늘 아침에 그릇에다 따로 변을 받아보니 핏덩이가 핏방울과 함께 마치 2-3mm 얇은 젤라틴같은 아기 손바닥 크기로 나오네요 선생님 살려 구다사이.
올해 5월8일에 혈변 및 소화불량으로 동네병원으로 대장 내시경 받다가 큰병원으로 가라고해서 큰병원가서 시술받고 조직검사를 했는데 결과에 0.7cm 크기에 점막하 종양으로 나왔고 진단서에는 악성 신생물이라고 써져있었어요. 그리고 C20코드로 현재 산정특례까지 받고 있데 이게 암으로 발전가능한 종양일까요?
과민성대장증후군 15년 겪고 지금은 90%이상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배가 안아프다가도 화장실이 없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설사가 찾아오고 이동할 일이 있거나 약속이 있으면 이동하는 동선에 화장실이 어디있나 부터 찾아보고 약속 장소 근처에 상가나 주유소 등등 하루에 몇번이고 미리 찾아보고 움직여야 되고 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 타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는 질병이죠.. 저는 가스실금도 같이 있었기에 방구냄새가 의도치 않게 세어나와 직장도 자주 옮겼고 항상 왕따였습니다. 이 병을 고치려면 정말 죽기살기로 악착같이 관리해야 그나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저는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이나 간절함을 알기에 제가 했던 방법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식단을 정말 빡세게 하셔야 됩니다 유산균이니 저포드맵이니 저는 그다지 효과 못봤구요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는게 가장 중요해요 식단일지 작성해서 전날 먹은 음식들 체크 해놓고 다음날 상태가 어떤지 매일 기록 해놓고 몸에 안맞던 음식은 줄여 나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유제품은 절대 안돼요 다음은 제일 효과 많이 봤던 배찜질인데요 아침 저녁 수시로 찜질해주면 심적으로도 안정되고 복통이 많이 사라지는 걸 체감할 수 있어요 저는 원적외선 방사되는 냉복부 복합 찜질기로 효과 많이 봤고 그냥 온찜질은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원적외선 으로 찜질 하는게 포인트에요 소화기관 안좋은 분들이나 병원에서 괜히 찜질을 추천하는게 아닙니다 식단과 찜질은 꼭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예전 생각나서 글을 적게 되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무튼 과민성 겪는분들 희망 잃지 마시고 관리는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니까 꼭 이겨내셔서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많이 바쁘실꺼라 이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남깁니다. 현재88세 여성으로 3년전 뇌졸중진단으로 약을 계속복용중인데 몸이 약하고 빈혈까지 있는 상태인데 내시경후 조직검사결과 고도샘종 또는 이형성으로 나왔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다음 주에 내시경과 정밀검사를 한 후 결정한다는데 병원에 안가신다고하고 가족들도 연세가 있으셔서 내시경으로 시술을 할 수있는 상황이라도 건드려서 오히려 더 안좋은 몸상태로 만드는건 아닐까 너무 걱정이되는 상황이랍니다. 그래도 설득해 모시고가서 재검사를 해봐야겠지요? 조기위암일 가능성이 크다고는 얘기하더라구요...
위암은 다른 암과 달리 진행이 아주 빠르지 않습니다. 이형성으로 진단되었으니깐 암의 전단계 이거나 아주 초기 암일 거라고 추정 됩니다. 다행이 이런 형태의 위암은 아주 서서히 진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후향적 연구이지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5년 이상 생존 하신 분도 꽤 있습니다. 이 때는 환자의 상태를 봐서 결정합니다, 시술의 난이도와 합병증을 예측 해서 환자 상태와 견주어 봐 치료 방청을 결정합니다.. 제 경험에서 88 세합병증이 계신 분에게 굳이 심한 침습적인 치료 방법을 권유 하지 않고 그대로 관찰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형성의 크기가 작고 내시경 수술이 간단 래서 주치의가 내시경 수술을 권고 한다면 시술을 받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Dr.SoHwakHeng 선생님 빠른 답변에 놀랍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빨리 주실줄 모르고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바로 내일 검사라 설득해서 내일아침 내시경검사를 하러갑니다. 조직검사하는건 열번을 해도 문제없다고 병원에서 말씀하셨지만 수면은 처음이라 그것마저 걱정이지만 검사하는것은 결정했으니 걱정내려놓고 하기로했고 검사후 진료본후 결정을 하기로 했어요...가족들도 저의 의견도 그냥 스트레스 안받게 해드리고 건드리지않고 평소대로 지내시게 해드리는 것이 좋을것같긴해서 선생님 말씀 들으니 왠지모르게 안도감이 듭니다...심한 침습적인 치료방법이라는건 내시경이 아니라 수술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내시경시술?도 하는것이 겁이나 안할까싶지만 그 경우 헬리코박터균 제균을 할 수있는지도 궁금하지만 세세한건 직접 보시는 선생님께 여쭤보는것이 좋은 방법이겠지요? 5년생존율이 높다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설사로 고생하고 있읍니다. 기본적으로 묽은 변은 기본이고 (근데 상대적으로 좋은게 화장실 일을 보는 시간은 금방 심하게 애기해서 3초입니다 즉 변비는 경험하지 몫했다는 거지요))설사를 자주 경험하고 특히 꺽걱되는 트림 증상과 함께 두통은 달고 살 앗읍니다,우유는 절대로 꿈도 꾸지 못합니다심지어 라면도, 근데 얼마전부터 이 간헐적인 설사가 며칠이고 계속되어서 우선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 보자고 한게 커피를 끊는 거 였읍니다 현재 5일째인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변이 좀 굵어진 느낌과 체류시간이 약간 길어진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약국 변비약으로 늘상 해결하다가 약없이는 아예 반응이 없어서 운동하고 배찜질로 하는데 잘하고 있는거 맞는지요? 배찜질은 금황토벨트라고 나름 유명한걸로 해주고 있고 운동은 하루 걷기 30분과 플랭크라고 엎드려뻗쳐하는 운동 하고 있어요. 6일~7일에 한번에서 지금은 1~2일에 한번으로 패턴이 바뀌었는데..여기서 더 좋아지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