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게 이런거야! 내가 피곤하고 힘들어도 뭐라도 해주고 싶은게 사랑이야. 난 장거리연애 할때 잠깐이라도 보고 싶어서 오전 반차내고 새벽에 일어나서 달려가거나 오후 반차내고 달려가서 밤늦게 내려오고 그랬어. 물리적으로 피곤해야 되는데 안피곤해. 그게 사랑이야. 물론 결혼하고 예전같지는 않지만 결혼하고도 이런 사랑을 보니깐 그때 생각나서 너무 좋다. 나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난 남편이 아니라 남친 알바갈때만 해도 매번 도시락 싸주는데 결혼하신 분이 남편 도시락 싸주는게 뭐가 잘못됐다고 그러는거임ㅋㅋㅋㅋㅋ 아침 여섯시 출근 전에 매번 기상해서 준비할 정도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굶지 않고 돈걱정 없이(사먹으면 돈을 아끼려는 생각에서 부실하게 먹게 될수도 있으니까) 맛있게 든든히 먹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