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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 OhHwa
오화 Oh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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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줄거리를 요약해서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코땃쥐-g9x
@코땃쥐-g9x 3 дня назад
설명을 잘해주셔서 제가 어떤 관음적 상황에 노출된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중반까지는 느긋하게 들었는데 부녀가 화투 시간을 갖는다는 곳에선 피식하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화투놀이 이후부터는 굉장히 집중하면서 들었어요. 더 우울해지는 분위기와 휘파람 부는 남자(소년, 남자 모두요)라는 주인공의 비밀이 흥미로워서요. 세련되고 자극적이어서 최근 글인 줄 알았는데 3회 수상작이었다는 게 놀랍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ohhwa149
@ohhwa149 2 дня назад
사실 소설을 직접 읽어보시면 화투를 하는 장면에서 부녀의 심적 상황이 슬쩍슬쩍 비쳐지는데요. 그게 또 보는 맛이 있거든요. 그래서 영상에 잘 녹이고 싶었는데 제가 고스톱에 대해 잘 몰라서 영 어색하더라고요… 짧은 소설이니 직접 읽어보시면 훨씬 재미를 느끼실 것 같아요😊
@캄보디아-y2k
@캄보디아-y2k 4 дня назад
110-303-727607
@stocd183
@stocd183 4 дня назад
하루키 본인은 자신의 주된 전장이 장편이라고 말했지만 독자인 저는 오히려 단편에서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하네요 서사구조나 독창성 문체 등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는 것 같아요
@ohhwa149
@ohhwa149 4 дня назад
@@stocd183 맞아요! 하루키 단편은 언제 읽어도 변함없이 세련됐어요ㅎㅎ
@song-sp6fn
@song-sp6fn 8 дней назад
이걸 듣 이걸듣는 나도 왔다 갔다 하네요
@ohhwa149
@ohhwa149 8 дней назад
@@song-sp6fn 하핫 그래도 개인적으로 공감 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song-sp6fn
@song-sp6fn 8 дней назад
소설 한권읽은 느낌 입니다
@ohhwa149
@ohhwa149 8 дней назад
@@song-sp6fn 그렇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코땃쥐-g9x
@코땃쥐-g9x 12 дней назад
초반부의 도련님 성장에 대한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되네요. 성장을 조금 한 것 같기도 한데, 기요할멈에게 끝까지 의지, 의존하는 건 여전히 어린 도련님 같았습니다. 생각의 기준도 그녀의 것을 잣대로 삼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래도 급료가 크게 깎이는데도 철도회사에 취직해 같이 사는 건 의리 있어 보였습니다.(귀엽기도 하고요.) 현암사의 양장본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샀는데 내용도 귀엽고 가볍더라고요. 금방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에선 단막극 드라마로 종종 만드는 모양인데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해서 찾아봐야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ohhwa149
@ohhwa149 12 дней назад
@@코땃쥐-g9x 귀엽기도하면서 실제로 아는 사이면 피곤할 것 같은 사람이죠ㅎㅎ 도련님이니까 가능한 결과 같아요^^
@코땃쥐-g9x
@코땃쥐-g9x 17 дней назад
향수를 재밌게 읽고 작가의 다른 작품인 콘트라베이스와 비둘기를 몇 해 전에 읽었습니다. 근데 뭔가 향수 같은 명료함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읽고 몇 년이 지난 지금 남은 감상은 비둘기의 공원에서 먹는 빵에 대한 묘사, 같은 건물에 사는 중년 부인에게 "안녕하시오 부인"하고 점잖게 인사하는 대사 정도입니다.(만나는 게 유쾌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콘트라베이스의 경우 그냥 길고 긴 주절거림이라는 인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해서 영상 제목을 보고 아! 그게 열등감의 나열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뒤늦게 스쳤습니다. 역시 혼자 읽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 의견을 들어 보는 게 좋네요. 이런 식으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꾸역꾸역 읽은 책들이 몇 권 있는데 언젠가 그것들도 영상으로 보게됐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생각 나는 건 오르한 파묵의 '하얀 성'입니다. 읽으면서 정말 괴로웠어요. 더 슬픈 건 힘들 게 읽고 건진 게 없다는 거고요.) +비둘기도 있었네요! 잘 보겠습니다.😊
@ohhwa149
@ohhwa149 17 дней назад
@@코땃쥐-g9x 어떤 책들은 잘 안읽히던 것도 시간이 흘러서 읽으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안읽히는 책은 얼른 포기하는 편입니다ㅎㅎ 후에 쉽게 읽힐 때 읽는 것도 방법이예요!
@코땃쥐-g9x
@코땃쥐-g9x 17 дней назад
@@ohhwa149 그래야 겠습니다. 조금 읽은 게 이까워서 고집 부린 것 같아요.
@GodisLove79
@GodisLove79 Месяц назад
꾸준히 하시다보면 고정 구독자들이 조금씩 생기실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잘 진행되시기 바랍니다 😊 🙏
@ohhwa149
@ohhwa149 Месяц назад
응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됩니다😊
@GodisLove79
@GodisLove79 Месяц назад
일본 천엔 지폐 인물이 소설가였군요 사회에 잘 적응하는 것과 내면의 순수함을 지켜가는 것에는 묘한 긴장감이 있는 듯 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
@GodisLove79
@GodisLove79 Месяц назад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소설 제가 알기로는 기독교 비판 소설입니다 처음 파트라슈를 학대하는 이유를 기독교인이어서라고 하지요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당시 이 말씀을 문자그대로 잘못 해석한 경우들이 많아서 인간이 동물을 잔인하게 다루는 것이 정당화되곤 했습니다 그걸 비판한 것입니다 네로가 나중에 크리스마스날 죽은 것도 예수님의 죽음과 비슷한데 예수님처럼 네로는 자신을 괴롭힌 아로하 아버지에게 지갑을 찾아주는 선을 베풀지만 아로하의 아버지는 네로를 괴롭히기만 하고 네로가 죽고나서야 후회했습니다 예수님을 못박은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한 것과 비슷합니다 또한 너희가 예수를 믿는다며 저 작은 소년이 추위에 죽게 만드느냐? 라는 비판이기도 합니다 네로는 크리스마스날 죽지요 잔치가 있고 축제인 날 사람들이 먹고 떠들때, 소외되어 죽은 것입니다 입으로는 예수의 사랑을 말하면서 불쌍한 네로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았음을 비판한 겁니다 루벤스의 그림을 봐야하는데도 돈을 내야했지요 성당의 부패했음을 나타낸겁니다 개가 오히려 가난하고 힘없는 네로를 끝까지 충성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네로를 소외시키고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통해서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비판을 한 것입니다 네로가 죽고 나서 사람들이 후회하고 안타까워하는 것도 예수께서 죽고 나서야 그 가르침이 참이고 우리에게 선을 행하셨음을 뿐 잘못한 것이 없으심을 깨달으며 뒤늦게 후회한 사람들과 비슷하게 묘사했습니다 세상에 실제적인 사랑이 없음을 비판한 뛰어난 소설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나누기 어려운 이야기 세세하게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hhwa149
@ohhwa149 Месяц назад
소설 뒷 이야기가 그렇게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알고 보니 더 흥미롭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복축-c1h
@복축-c1h 2 месяца назад
나에 모든 파괘적이고 폭력적이였던 인생을 한순간에 정화시킨건 콘트라의 워킹이였죠 ᆢ ᆢ 내인생을 뒤바꿔논 신의 선물😂😂😂😂😂😂
@복축-c1h
@복축-c1h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하 맘에 팍팍 와아닿네요ᆢ 콘트라베이스 ᆢ ᆢ ᆢ ᆢ 럭셔리 사운드의 본질 ᆢ ᆢ 콘트라소리에 정신나가 버린자들은 ᆢ 그진가를 알죠 ᆢ 야쿠자같은 아버지를 통해 알게된 신의 울림이죠 ᆢ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