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감독하려면 독일어해야되는걸로 아는데 손흥민이 은퇴후에 축구 관련 직업 안한다고 했던거같은데, 여튼 그래도 만약 손흥민이 은퇴후 감독이된다면 그리고 언젠가 뮌헨 감독을 맡는 한국인이 나온다면 그건 손흥민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독일어를 구사하고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본 경험도있고, 그리고 세계적인 선수였다는게 충분한 메리트가된다. 세상 일은 어떻게될지 모르는것이기때문에 손흥민이 감독해서 약팀으로 성과를 좀 낸다면 얼마든지 뮌헨 감독도 맡을수있다.
팹류의 전술은 완성된선수가 있어야만 성공할수 있습니다. 뮌헨의 두 센터백을 중앙에 두고 모두올라가서 압박하고 공격하는 전술은 선수가1:1로 우위에 있을때 가능한거죠.상대편에 탈압박이 이니에스타급이 있으면 뒷공간 털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압도된다면 그냥 박살낼수 있는 전술 즉 뮌헨과 딱 맞다.
23-24시즌 번리는 당시 강등권 경쟁팀인 노팅엄 루턴 셰필드와는 다르게 이기고 있다고 비매너 시간끌기 하거나 수비만 하는 재미없는 축구를 하지 않았음. 강팀과 만나도 당당하게 본인들의 축구를 했고 비록 결과는 강등이였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봄. 뮌헨에서 왜 콤파니 데려왔는지 난 충분히 이해가 됨.
번리 후반기때 겁나 잘했음.. 일부 선수들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로 이길경기 비기고, 비길경기 져서 강등됬을뿐.. 후반기 내용만 보면 전술 자체는 epl에서도 충분히 통했던걸 볼수있음.. 그리고 콤파니한테는 선수들이 개기지 못하는 뭔가가(비쥬얼?)이 있음.. 발로텔리도 콤파니 앞에서는 얌전했으니..
이제 첫경기에 대해 평가하는거라서 말이 나오긴할텐데 콤파니볼 처음봤을때 제 생각보다 전술에 대해 먼가 전술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슨 말이냐면 볼을 받고 공격을 이어나갈때 이때 세밀하고 개인전술을 통해 공격을 하는 공격축구를 기대했지만, 그게 아니라 무시알라의 개인능력에 의존하고 공격측면에서는 너무 중구난방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수비수 출신 감독이라서 그런지 수비가 계속 불안하거나 조정이 필요한다면 계속 우파와 민재의 위치를 바꿔주고 민재의 역할 부담을 줄여주는등의 수비부분에서 세밀한 조정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뮌헨 특유의 공격축구를 바라고 기대하는 입장으로서는 좀 불안했습니다. 후반에는 거의 반코트 당했다시피 밀렸고 진짜 이건 넣어줘야지 하는 결정적 찬스는 뮐러가 들어오기전에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전 좀 다르게 생각해요. 정말 스쿼드 차이라고 한다면....그 치열한 1부에서도 살아남는 것도 명장의 주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위권도 아닌....다시 강등은 좀....;;; 물론 2부에서 1부 올라가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뮌헨이 좀 급한감이 없지않아있어요. 투헬이 이번 성적이 좀 그랬지만....그래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갑자기 레버쿠젠이 초사이언이 되서 진것 뿐이지 솔직히 1등 할 수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아직 콤파니는 보여준게 많지 않아요. 투헬은 보여준게 훨씬 많은 감독이였구요. 뮌헨이 좀 급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투헬을 해고한게 아닌가 싶습니다...ㅠ
@@johnchung-uw7ww 저는 그렇게 따지면 니겔스만을 경질시킨 뮌헨이 문제였죠.. 사실상 투헬상황경질을 보면 니겔스만이 훨씬 나았던 상황입니다. 그때 리그우승이 투헬때보다 힘든것도 아니었죠 그러니 투헬은 오자마자 리그우승을 거져먹었죠 솔직히 그리고 그당시 챔스도 8강인가요 맨시티전 앞두고 있는데 굳이 니겔스만을 경질시킬 일이 없었죠 따지고보면 투헬보다 니겔스만이 더 잘했습니다. 투헬은 그저 선수탓만하는 감독이었구요 그리고 콤파니 따지고보면 지금 2연승 2위입니다 물론 2경기만 치뤘지만 근데 시원시원하자나요 2경기가 공격적으로 나서는게 저는 솔직히 투헬은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뮌헨에서 거져먹은 우승컵빼면 없었습니다 보여줄게
이렇게 해도 결과가 유로 4강 이니까.. 공격이 안되는 만큼 수비적인 리스크가 적어서 수비는 튼튼한게 팩트임.. 개뽀록으로 선제골 넣으면 그냥 어느팀이든 뚫기 힘들거같음.. 여기서 변화는 너무 리스크가 크고 그냥 운이 좋길 바라는게 사우스 게이트가 선택할수 있는 최고의 수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