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넌 어디에서 듣니 지금 이 멜로디를 말야 이 노랜 주인이 없대 니가 돼 주면 어때 농담처럼 시작된 이상한 비트는 이젠 제법 그럴듯해졌어 이런 생각을 했어 꼭 나를 닮았더군 Yeah 비밀인데 Hmm 나는 아직 헷갈려 나는 아직 흔들려 줏대도 없는지 그저 그런 날들이 (그저 그런 날들이 Yeah) 그럴듯한 날보다 사실 훨씬 많아
해가 지고 달의 시간이 오면 언제나 부르던 너의 노래 음 음 음 콧노랠 따라가면 언제부터일까 기억의 한 장면 보라색 꽃과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조금씩 들뜨게 만들고 라벤더 향기에 눈을 감고 다시 너를 따라 나는 어디론가 새벽은 어둡다 차가운 바람이 맴돈다 빛나는 두 눈은 감은 채 너에게 맡긴다 어둡다 입술엔 네 이름만 맴돈다 울고 싶다 나의 꿈속에 널 담는다 보라색 꽃과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조금씩 들뜨게 만들고 라벤더 향기에 (그 향기에) 눈을 감고 (눈을 감고) 다시 너를 따라 (다시 너를 따라) 나는 어디론가 새벽은 어둡다 차가운 바람이 맴돈다 빛나는 두 눈은 감은 채 너에게 맡긴다 어둡다 입술엔 네 이름만 맴돈다 울고 싶다 나의 꿈속에 널 담는다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랏빛 꽃잎 위에 당신 얼굴 웃고 있네. 두 손 내밀어 만져 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 . 다정했던 어느 날 호숫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 불어와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 위에 아롱지는 두 그림자 우리 마음도 우리 사랑도 꽃잎되어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