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달에 베를린으로 포스닥을 가게 되어 학교 근처 원룸 월세를 계약한 사람입니다. 집주인께서 월세(Miete)가 많이 올랐으나 따로 올리지는 않고 수도, 전기세만 따로 받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영상을 보니 수도,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집 주인께서는 한 달에 약 50-60유로 정도 더 나올 것이다고 하셨는데..) 많이 아끼며 살아야 겠습니다. 야행성 생활도 줄이구요..
3년전이면...지금은 전기 가스 기름값은 거의 50프로 이상 올랐을텐데....생필품은 30프로 이상...글고 유학생이니 소득세는 안낼테고...의료보험료도 아주 저렴하고...매월 연금보험료..고용보험료도 안내고...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해보셈...30프로 가까이 떼어 나갈 걸...
이번 전기나 가스요금의 상승이 시대의 영향도 있지만, 독일이란 나라는 국가 차원의 일을 국민 모두가 기꺼이 참여한다는 의식이 있는 것 같다 생각이 들었어요. 국가가 친환경을 지향하면 국민들은 생활에서부터 철저하게 규칙을 지킨다거나 절약을 생활화한다는 점에서요. 물론 우리나라도 쓰레기 분리수거에 있어서 만큼은 타국에 비해 적극적인 것 같지만 독일의 국민성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