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에게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들이 아주 많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옷을 너무 사랑해서 어릴적부터 옷가게 장사도 막연히 꿈 꿔 보곤 했던 작년 초에 정년을 보장한 직장을 그만두고 진지하게 창업을 계획중에 있는 50대입니다. 사실 제 나이가 많은 편이라 무모한 도전인가 싶어 걱정도 되는데... 흐니님 보시기에 제가 정말 무모할까요? 경험 많으신 흐니님의 조언이 있으시다면 듣고 싶습니다.(곤란하실라나요??용기라도...😂) 또한가지 질문은 저는 직장 생활을 오래 해 왔기때문에 우선 직장인 대상 타겟과 퀄리티는 너무 저렴하지 않은 제품으로 준비하려고 생각 중이예요. 동대문도 여러 구역인거 같던데 사입할 때 제품의 퀄리티나 가격, 타겟층?에 따라 동대문 도매하는 구역이 구분되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가게 위치 알아볼때 가게 세가 비싸더라도 오피스가 많은 핫한 곳이 좋을지 평수 넓고 비교적 세가 저렴한 주택(골목상권)이 좋을지 갈등이 많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많은 말과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긴 글 쓰시느라 고민 많으셨을 것 같아요 우선 저의 짧은 고견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옷가게를 도전하고 싶으신 거에 대해서 어느 곳에 가치와 의미를 두시는지 먼저 아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 단순히 저 또한 옷이 좋아서 시작했던 일이었지만 좋아서 하는 일치고는 그렇게 좋게 일해본 적은 없던 것 같아요ㅠㅠ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은 많이 다른듯하고요! 다만 옷 가게로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성공하고 싶으신지 아니면 좋아하는 일로 적당한 수입과 고객들과 소통으로 만족을 하고싶으신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요. 동대문에서도 상가마다 상품의 퀄리티가 다 다르긴 해요 밤 시장이 단가면에서 높으면서 다소 질감이나 원단이 좀 더 좋은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위치는 유동인구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월세를 3일 안에 뽑아내지 못할 곳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요 특히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유지되는 비용은 최소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게를 하시기 전에 동대문 시장을 하루 날 잡고 돌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옷 가게를 시작하면 일주일에 한번 최소 2주에 한번은 동대문 새벽시장을 돌아야하는데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이 들어요 보통 여기서 두손 두발 드시는 분들도 봤어요ㅠㅠ 한번 간접 체험을 해보시고 정말 열정이 뿜뿜 일어난다 하시고 잘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드시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오프라인 오픈 시기 적기는 몇월 몇월 일까요/그리고 2월말 오픈일을 잡고 사입을 2월초 부터 한다고 시작했을때 2월초에 사입을 하고 몇주에 걸쳐 사입을 하게되면 최초 2월 초에 사입을 했던 옷들은 몇주가 지나 주문이 들어왔을때 재 사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을거 같은데 이건 감수를 해야하는지 제일 처음 매장 오픈시 사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동대문 사입방법 문의는 아니고 매장을 채우는 사입방법)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일 최근 업로드 영상 보시면 사입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대해 설명드린 영상이 있어요~~오픈 시기는 보통 3월 9월에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2월 말이라면 괜찮을 듯해요) 다른 영상에서도 언급 드렸었는데 사입할 때 거래처에 언제까지 진행하는지 진행 여부를 꼭 확인하고 사입 하는 걸 추천드려요~~!
네 현금으로 가능하시고~ 계산서 발행 시 10프로를 추가로 내고 발행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더라고요~! 매장마다 차이는 조금 있지만 거의 대부분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고요 카드 결제를 하고 싶으시면 신상 마켓이라는 도매 앱에서 신상 베송 서비스 이용하시면 가능은 하세요! (대신 부가세 별도에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 오프라인 매장 준비중에 이 채널을 보게된게 너무 큰 행운 같아요 ! 혹시 몇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오 제가 지방에 사는데 오프라인 매장 오픈 전 동대문에 직접 가서 사입할 생각이에요 ! 근데 재고가 없어 미송 잡는 옷들도 분명 많이 있어서 한번에 다 가져오지 못할텐데 .. 첫 사입 가기 전에 미리 사입 삼촌 계약을 먼저 한 후 사입 가는게 맞겠죠 ?? 그리고 11-12평 되는 작은 옷가겐데 옷걸이는 몇개정도 구비해두는게 나을까요 감이 안와서요 ㅠㅠ 쇼핑백 사이즈도 어떻게 구입하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우선 지방에서 사입이시면 사입 삼촌 무조건 먼저 하시고 하셔야 몸도 마음도 편해요..ㅎ 옷걸이는 언제든 추가 구입 가능하니 처음에는 상하의 합쳐서 100-150개 정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쇼핑백은 저 같은 경우는 티셔츠 하나 정도 접어서 들어갈 비닐백 하나와 나머지는 종이 쇼핑백 소, 중, 대, 특대(겨울 아우터 들어갈 크기) 해뒀어요! ㅎㅎ 응원하겠습니다^^
 보통 1월까지는 겨울상품이긴 한데.. 세일을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요; 그래서 겨울 아우터는 좀 리스크가 있을 수 있고요.. 가격 면에서 부담이 가면 구매로 이어지기 힘들순 있어요! 그래서 옷 장사는 보통 비수기가 8월, 1월이라 해요 도매에서는 설 이후로 신상이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ㅎ
네 맞아요~~ 온라인에서 성공을 한다면 전국구이니까요!^^ 그리고 물건이 한번 터지면 그 수량이 매장하고는 비교도 안되죠 하지만 그 노력은 정말 배 이상이어야 해요~ 영상에서도 얘기했듯이 재고관리만 잘 된다면 매장이 없이 운영을 하셔도 괜찮고요 오프매장과 같이 운영을 해도 좋은데 어느 한쪽을 자리를 잡아가면서 해나가는 걸 제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제가 다른 동대문 사입 영상에서 말씀드린 거와 같이 저는 신상 마켓이라는 앱에서 먼저 괜찮은 물건 찜 해놓고 물건 하러 가서 직접 보고 초이스도 했고요 힘들더라도 발품 많이 파는게 제일 이긴해요ㅠㅠ그 속에서 숨은 보석이 나와요! 그리고 손님대처 같은경우는 초반에 잘 자리잡으셔야해요.. 이게 은근 기싸움이랍니다.. 근데 사업자 입장에서 고객님들이 현금으로 주면 부가세 빠진다는 걸 또 아셔서 .. 이 기준을 잘 잡으셔서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절대 휘둘리지는 마세요.. 버릇되더라고요..이 부분에서 고객과 트러블 실랑이가 많이 벌어져요.. 선을 확실히 정해두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호하되, 친절하게요^^;
제가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ㅠ 아이가 많이 어리니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아이 4살 때 매장을 운영 중이었는데 뒤에 아이 놀이방 같은 공간을 만들어주고 어린이집 하원 후에는 매장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운영을 했었는데 .. 지금 생각해 보면 제일 미안했던 때예요;;ᅲᅲ 손님 스트레스와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그대로 아이한테 가더라고요.. 엄마가 필요한 시기에는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도 좋을듯한 생각도 들어요! 응원합니다^^
좀 예의가 없을수도 있지만 결국 이런 장사의 핵심이자 동기부여는 매출과 수익이라보는데 대략적이지만 10년 넘게 하시면서 평균 매출정도는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나름 오프에서 자리잡으셨다고 하셨기에 여쭤봅니다 자리잡으신분의 대략적인 수입을 알게되면 투자금이나 목표를 잡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안녕하세요-! 영상보다가 궁금해서 댓 남깁니다 ㅠㅠ 이번에 온라인하다가 오프라인도 같이 오픈하는데, 혹시 오프라인은 처음에 재고를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우선 2개씩 옷을 내렸는데 하나는 디스플레이로 행거에 걸어두잖아요 ! 재고1장이 팔리고 그다음 행거에 걸어둔 재고도 그때그때 파셨나요? 아니면 디스플레이용으로 팔지 않고 주문받으시나요? ㅠㅠ 곧 오픈인데 이 문제 때문에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디피용으로 걸어두고 문의도 많고 인기 상품이라면 한동안 재고보유하거나 주문 판매로 받았고요~~ 보통은 행거에 걸린 옷들은 거의 판매했어요 손님들도 걸려져있는데 왜 못 가져가냐고 물으시기 때문에 ㅠ 아니면 저는 제가 홍보용으로 하나 입고 주문받아요~~! 저는 신상 오면 우선 사진 작업해서 패드 앞에 두고 신상 볼 수 있게 사진 열어뒀었어요!
결혼전 중저가 브랜드와 동대문 디자이너 생활 오래했어요. 근데 디자이너 일만 했지 판매와 운영쪽은 잘 몰라요 ㅎㅎ 결혼후 남편 따라 전국돌며 살다가 이제 다시 수도권으로 컴백하고나니 경력기간보다 단절기간이 더 길어져 버렸네요 ㅜㅜ 나이도 많고 디자이너일은 업무 강도가 세서 다시 못할것 같고 옷가게랑 부동산 창업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자격증은 노느니 심심해서 따 놨는데 창업할 생각하니 왤케 마음이 안 땡기는지.. 매일 지치지 않고 인터넷 쇼핑과 백화점 아이쇼핑을 즐기는 저에게 남편은 옷가게 창업을 권하네요. 처녀적 밥벌이로 일할땐 그렇게 힘들더니 오늘 10년만에 동대문원단시장 다녀왔는데 가슴에서 뜨거운것이 마구마구~~ㅋㅋ 진지하게 생각해볼까 싶어 유튜브 검색해보다 흐니언니 영상 보게 되었네요.. 이론으로는 알던것들인데 친절하고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너무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을 보니 저 또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ㅠ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현재는 경력 단절로 이어지고 있는데 저는 앞으로는 소소하게 제작으로만 판매 예정 중에 있어요! 요즘 제가 제일 관심 있는 부동산을 창업 생각하셨다니 너무 반갑고 부럽습니다! 어떠한 일이든 힘듦이 있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을 해보는 걸 저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어디서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