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젠가는 죽어 지금 당연하듯이 생각하는게 언젠가는 끝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늘 헤어져서 집으로와 즐거웠던 어제가 계속 생각나고 다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갈까 2년전, 1년전 일이 분명 일분전에 일어난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는데 시간이 지나면 항상 뭔가가 바뀌어있잖아요. 그래서 시간은 빨리가, 당연한거 같이 누리던게 언젠가는 영영 못봐 할수 없을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너무 슬퍼요.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에 들어오고 많은 힘든 시기를 겪었어요 1년 정도 후에 이 플리가 생기게 되어서 그 후로부터 힘들때마다 듣게 되었는데 어느덧 성인이라는 위치릉 바라보게된 고2가 되었네요 이 플리 노래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면서 기억하고싶지 않던 기억이던 기억하고싶던 기억이던 다 하게 되어서 감정이 묘하네요 올해는 추억을 회상하러 들어올줄만 알았는데 오늘은 어린날 제 자신처럼 위안 받으러 왔어요 3년동안 댓글 한번 안달아봤던 것 같지만 너무 힘들어서 달아봅니다 다들 힘내세요 다들 오늘 하루도 잘 예쁘게 넘기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셨을꺼에요 고생하셨어요 요즘 날 덥던데 물 많이 드세요 살아주셔서 위안 받을 생각으로 이 곳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한분한분 너무 어여쁘세요 많이 사랑하고 고생했어요
기적이 있으면 제발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돌와주면 안될까 난 이제 남은게 없어 너에게 다 줘버려서 친구들도 보기가 힘들어 너의 빈자리가 커서 하루하루 힘들다 널 잊기엔 너라는 사람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지우기엔 너로 인해 나라는 사람이 너에게 동화되었기 때문에 지울 수도 없다 밥을 먹어도 커피를 마셔도 담배를 펴도 유난히 공통점이 많았던 우리는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커피 피던 담배마저도 취향들이 다 같아서 뭘 해도 너만 생각나네 보고싶다 너의 삶이 나아진다면 부탁할게 꼭 돌아와줘 너의 잘못은 묻지 않을게 그냥 선물처럼 나타나줘 보고싶다
저는 감정 노동자 입니다.아이들 키우느라 경력 단절 후 처음으로 가진 직장이라 애착도 많았어요.근데 단지 판매를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되는 억지와 황당한 요구를 받아야 하는 오늘은 너무 속이 상하네요. 화가 나도 화내지 못하고 애써 참았지만 끝까지 뻔뻔한 이들 앞에서 나는 왜 이러고 있는가 회의감이 듭니다. 음악 들으며 위로받고 갑니다.
여러분들 좋은 대학 가고 돈 많이 버는 거 다 소용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볼까요? 좋은 대학교 갔어요. 그 다음을 생각해 볼까요? 취직하겠죠? 돈 많이 벌겠죠? 또 그 다음은? 결혼 하겠죠.. 아기 낳겠죠. 그리고 그 다음? 뭐가 남았죠? 남는 게 있나요? 뭐 돈이 남나요? 이런 과정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무조건 좋은 대학만 가야 되나요? 무조건 좋은 곳에 취직해야 되나요? 저는 그런 것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인생에 지장이 가겠죠. 근데 저는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죽으면 끝이란 걸 아시면서 왜 자꾸 포기하려 하시죠? 그렇게 힘드시나요? 정말 죽고 싶으세요? 근데 그거 아세요? 이 노래를 들으려 오셨다는 것은 아직.. 살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저는 절대적으로 저의 생각을 남에게 씌우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만... 머릿속에 1초라도 넣어 보셨으면 하네요.. 모두 파이팅 합시다. 밝은 아침이 기다리잖아요....😉
와 이 플리 처음 들은게 4년이 넘었네요.. 강이 앞에 보이는 캠핑장에서 가족들과 자다가 빗소리를 들으며 혼자 새벽 4시쯤 깼는데 밖에서 강 보며 이 플리 찾아서 듣는데.. 첫곡부터 그 감동 진짜 잊을 수가 없어요.. Love me like you do 그때 이 플리로 알게 되어서 아직까지도 가끔 들어요
어디서부터였을까... 작은 걸로 행복해 하던 그때가 그립다 이제는 학업에 대한 열정도 없고 안 하니까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공부는 안 하고 무기력해 하며 하루종일 누워있는 내가 밉고 불쌍하다 어떡하지... 미치듯이 불안해 그냥 제발... 왜이런지 모르겠어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여... 진짜 어떡해 왜 이 지경까지 왔지 불안하다 불안해... 이제 어떡하지... 술이나 진탕 마시고 뻗어있고 싶다
댓글들을 보니 나도 같은 맘이고 외롭고 두렵고 지치고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은 맘이 크지만 반대로 다른 누군가를 많이 안아주고 챙겨줘야 겠네요 주변에 누군가가 말못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테니까…내 앞에선 웃고 있지만 힘들어 하고 있을수도 있으니 표현해주고 주변에 좋은 말들 많이 해주고 힘이 되어줘야 겠어요 사랑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항상 지키고 가질려고 했눈데 주려고 해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