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여리여리한데 강인하기도 한게 꼭 나비같기도 하고 꽃같기도 함 물기를 가득 머금은 라벤더, 날개가 물에 젖은채로 날아다니는 나비 본인의 날개가 젖게 될것을 알고 있어도, 결국 날개가 젖어 무거워지더라도 자꾸만 자꾸만 라벤더를 향해 물가로 향해 날아가는 위태로운 나비를 지켜보는 느낌이랄까 .. 나비는 라벤더를 사랑할수밖에없어서 일본어 가사를 전혀 모르는데도 매번 음성과 멜로디만 듣고서 내 감상을 쓰고 난 후 실제 가사를 찾아서 대조해보면 놀랍도록 그 결이 비슷하다고 느낀적이 많다 가수가 노래로 전달한 그 감성이 듣는 나에게로 다가와 이정도 수준까지 일맥상통하게 느낄수있다는게 .. 호소력이 진짜 남다르고 짙고 음색은 말해뭐해 보통 노래듣고 감정이입 한다 하면 그 노래 분위기에 맞는 개인적 경험이 떠오르지만 재중이 노래로 경험하는 감정이입이 정말이지 신기하다 못해 숭고하다고 느끼는 점이 내가 꼭 가사속 화자가 되어 그 노래 자체에서 영유하는 기분이들어서 한평생의 삶을 살다 가지만 깨고나면 3~5분에 지나지않는 그런 꿈을 꾸는 느낌이다 잊으면 안되는 정말 중요한게 있던 그런 기분이 들기도해 들을때마다 놀랄 정도로 아름답다는걸 깨달아서 그럴지도 특히 라벤더는 노래를 다 듣고서도 바로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것같은 식의 여운이 강하다 마치 삶을 살다가는 길이를 노래 재생시간이라 치면, 무수히 반복되는 다양한 생 중에서 단연 가장 짧게 지나칠 생이었다고 한들 영원히 갇혀살아도 좋을만큼 후회없이 황홀한 삶이었어서 또다시 염원할만큼 가치있고 아름다워 비록 내 몸이 산산히 부서지는 결과였어도 혹은 결국은 닿지 못해도 말이야 내가 라벤더를 사랑했다는것은 변하지않아서 그런 빠져들다 죽어도 좋을 4분 19초를 듣다 갑니다 어쩜 이리 아련한 노래를 잘부르십니까 .. 라벤더에 얽힌 사연이 없는데요 .. 그냥 듣다보면 슬퍼져요
Such a wonderful playlist! I'm listening this time to time and the more I listen the more I am in love with it. Thank you for these beautiful songs and chill moments ❤️❤️❤️
-guau i'm new listening this music (i don't understand nothing but i feel it's beautiful). Also i really loved all the songs u chose 💕 (sorry for my english if u didn't understand)
Song stamps : - 0:00 Intro (intro from Mamamoo album blue;s) - 1:36 Be Calm (Solo Hwasa) - 5:04 Rainy Seasons - 8:46 4season (Outro) - 10:05 Better than I thought - 13:28 Wind Flower - 17:23 City of Stars (Hwasa cover, Ukulele vers.) - 20:51 Words Don't Come Easy - 24:46 Waggy - 27:59 Where R U - 31:07 25 (Solo Wheein) - 34:29 Spring F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