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기타레슨 나름 많이 받았지만,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르고 기타에대해 좀 알게되면서 전부 사짜들이었다는걸 알게됨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 진정한의미의 즉흥연주나, 초견, 못한다고 보면 되고, 테크닉적으로도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가 이걸 분별할 수가 없기때문에 이런 스캠같은 가르침들에 속아넘어가는것이죠 ㅋ
글쎄요 절 가르치는 기타선생님께서는 타브악보 보지말고 코드가 적힌 콩나물 악보 보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타브를 그대로 따라치는 게 아닌 코드톤 위주로 악보를 이해하고 본인만의 스케일을 입혀보는 등의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강사로서 합격인가요? 제 생각엔 실용음악과 나온 기타전공자들이면 기본적으로 다 할 줄 아는 것들일텐데 기타는 어지간히 저질 선생님이 많은건가오?
1. **취미와 전문 연주자의 구분은 무의미** 기타를 배우고 연주하는 과정에는 취미생과 뮤지션의 구분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배워야 할 것**은 동일하며, 목표에 맞게 제대로 된 학습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2. **기초 학습의 중요성** 시간이 걸리더라도 **연주에 필요한 기초와 이론을 충분히 익히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겉핥기식 교육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잃게 만들고, 진정한 성장을 방해합니다. **기초가 탄탄히 구축되면** 스스로 연습하고 발전해 나가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3. **노력과 희생 없이는 성취도 없다** 필요한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시간을 들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 이를 기만적이거나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무지나 나태**를 합리화하려는 비겁한 변명일 뿐입니다. 4. **피지컬과 이론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 **피지컬 연습**과 **이론 학습**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기타 키드들이 공부한다고 해서 창의성이 떨어지거나 피지컬이 망가지는 것이 아니며, **한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5. **맞춤 트레이닝의 본질** 많은 경우 맞춤 트레이닝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교육은 **강사의 역량 부족**을 숨기기 위한 변명일 뿐입니다. 연주하고자 하는 곡을 배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기초적인 이론과 악보 읽기 같은 필수적인 학습을 저버릴 이유는 없습니다. 6. **TAB의 위험성** TAB를 사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리듬과 다이나믹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능력**은 필수적이며, 두 가지 방식을 균형 있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7. **한계를 스스로 설정하지 말 것** "나는 취미생이니까", "나는 직장인이니까"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한정 짓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시간이 한정적일수록 **스마트하게 학습 시간을 분배**해야 하지만,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8. **배움의 가치를 저버리지 말 것** 입시생이든 취미생이든, **악기는 악기로서, 음악은 음악으로서**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움의 가치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악보를 읽고 연주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기타 연주를 배우는 데 있어 취미와 전공의 구분을 두지 않고** 필요한 모든 것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2년간 여러분들이 추구하는 고난이도의 락 음악을 많이 연주해왔습니다.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악보를 읽고 연주하는 능력, 훌륭한 accompanist로서의 고민과 귀찮은 음악적 파운데이션 학습과 연습을 수행을 하는것이 여러분의 피지컬과 창작력에 아무런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히려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합니다.
일정부분 동의하는 면이 있습니다. 저는 취미로 기타를 쳤고, 당연히 취미 연주자의 입장에서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점 양지하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시는 것들처럼 차근차근 배우려면 그만큼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취미 연주자 입장에서는 이 정도 욕심은 고사하고 자기 악기나 톤에 대한 일말의 고민조차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그냥 밴드를 하고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지 연주를 잘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관점에서 시장 니즈를 만족시키는 레슨들이 많이 만들어진게 아닐까 합니다. 다만 추미러지만 그 이상의 실력을 쌓고 싶었던 입장에서는 확실히 근본이 부족한 것을 절감하는 경우가 있었고, 일정 시점 이후에는 그런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강사를 찾아 고르곤 했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만 범위를 한정해서 하셨다면 더 높은 설득력을 가졌을 것 같습니다. 많은 취미러들에게는 여자친구 앞에서 멋진 곡을 커버해서 보여주는 것 까지가 전부거든요.
잘봤습니다. 그런데 예시를 든것들 중에서 약간 outdated됐다고 생각되는게 있어서요.(물론 예시를 통해 내신 주장은 여전히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같은경우, 20대들의 게임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어서 용을 잡고 레벨업하는 rpg보다는 캐릭터를 사모으는 수집형, 방치형 게임들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tv예능프로그램 같은 경우,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자극적인 행동들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대략 10년 전부터 방송국 홈페이지에 끊임없이 민원을 넣었고 이로인해 자극적인 액션이 많이 사라지고, 그걸 재밌게 즐기고 있던 사람들은 요즘 예능 프로가 재미없어졌다고 말합니다. 인기있던 프로그램 몇몇개는 폐지되기도 했습니다.
무슨 교육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기타는 피지컬한 악기 입니다. 그게 안되는데 뭘 할 수 있다는 걸까요? 카피수업은 정말 전통적이고 반드시 해야 할 과정입니다. 현장에서도 통용되는 단어로써 언어로써 언급되는게 기타히어로입니다. 누구누구 느낌 내주세요... 따위. 한번씩은 다 경험해 보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피지컬도 올라가고 음악의 핵심적인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당연히 악보를 본다거나 화성학을 이해하는 것은 뮤지션으로써 기본소양이고요. 솔로가 안되는 기타리스트는 무쓸모입니다. 기타라는 악기가 타고난 운명이죠. 언제 어디서든 솔로 연주가 가능해야 하고 자유로와야 합니다. 당신이 기타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반주자가 되기 위해서, 가치 창출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라이브 무대에서, 녹음실에서 당연히 반주에 해당하는 연주가 많겠지만 솔로가 요구되면 밥먹고 커피마시듯 해치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아무도 당신을 다시 보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기타는 실용 악기중에 가장 무겁고 트랙이 많으며 예민한데 원시적인 악기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요즘에는 어린 기타키드들이 솔로에서 머뭇거리고 틀리는게 무서워서 아예 연습무대를 패싱하는 현상이 비일비재 합니다. 그게 더 큰 문제입니다. 강사마다 가르치는 방식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강사의 프로필, 연주 등을 보고 느낌이 있는 분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솔로가 연주가 가능하고 자유로우려면 지판의 음에 대한 시야를 확보해야 하고 합니다. 기초 연습을 해야합니다. 커버곡을 하는건 중요한 프로세스이지만 교육의 일부입니다. 제가 강조하는 3가지 파운데이션에 당연히 피지컬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카데믹 파운데이션 없이는 솔로를 수행할수 없습니다. 그저 타브의 숫자로 외워진 머슬 메모리의 연주 일뿐이고 변화되는 음악적 상황속에서의 응용력과 유연한 수행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분이 그 분인가 보네요.. 레슨받기전에 누가 강사가 자기 연주보여주고 제대로된 커리큘럼알려줍니까? 커리큘럼이라고 형식적으로 만들어으놓고 지편한대로 멋대로 진행하는데.. 레슨을 받으면서 곡의 코드진행이나 해석을 먼저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복잡하니깐 너 이해못하니깐 나중에 가르쳐줄께라고 어물쩡 넘어가는데.. 나중에 언제 가르쳐준다는건지.. 복잡하면 쉽게 설명해줄줄 알아야 교육자지.. 레슨 여러번 받아보면 전부다 야매.. 나는 취미로 기타치고 비전공자고 전혀 관련없는 업계라.. 가끔 다른 음악전공자들(클래식이나 뮤직컬)하고 얘기할일 있어서 기타 취미라고 하면 자기가 기타 관심생겨서 레슨 한번 받아봤는데 왜 기타 강사들은 음악기초도 없냐라고 물오보는데.. 나는 기타강사도 아니고 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하는 사람인데.. 내가 다 부끄럽더군요.. 레슨하려면 최소한 기본 자격은 좀 갖추고들 합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음악의 더 큰 숲으로 본다면 맞다 아니다 할 수 없습니다. 앵거스영, 커트코베인, 제임스 헷필드 이런 사람들이 과연 모드,즉흥연주,악보를 잘 읽어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커트코베인과 펫메쓰니 두 연주자를 비교하면 누가 더 위대한 연주자라 할 수 있을까요? 답은 아닙니다. 이들은 전부 음악을 = 음학만이 아닌 대중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무한정이면 모든 연습들을 다 할수 있겠죠~ 그렇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노트를 쓰고 복잡한 코드진행을 연주해야 좋은 연주자일까요? 이전에 찰리파커 같은 연주자들은 이론을 이해하고 연주를 했을까요? 흑인의 정서를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시간이 무한하지 않고 우리는 모든 것 들을 다 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타를 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근래에 했던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처음엔 락과 메탈이 너무 좋고(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런 류만 연습하고 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다장르의 곡을 듣고 연습하며 포지션을 넓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론공부도 병행하면서요. 그럴수록 재즈는 정말 필요한 장르 라고 생각이 듭니다. 워낙 다양한 색깔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제가 느낀건 이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꼭 ’락 기타리스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취미 기타리스트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다른 영상들도 기대하겠습니다 :)
음악 이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본인 설명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증명은 없네요? 독창성, 창조성이라는 카더라와 내 생각의 호소만 있을뿐... 락 기타리스트라는 전체 집단을 두고 그들의 전체 성향이 이렇다를 말하려면 그거부터 증명하셔야죠.. 무엇이 사실이다를 증명하고 설득하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어그로와 선동은 20분 영상만 찍으면 되겠지만요.
락 째즈 할거 없이 기본기가 기타에서는 중요합니다/ 이론만 안다고 레슨한다고 기본기도 않되고 청음도 않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대부분이 기본기 청음이 않되는 것이지 이론이 문제가 아님니다/ 기본기를 갖추는 것 청음은 넘사벽 몇십년이 걸리고/ 이론을 공부하는 것은 학교다니고 공부하면 됩니다
본 영상의 내용은 저역시 한명의 락 기타리스트로써 락 기타 연주자 비하 내용이 아닙니다. 락 기타 연주자로서 그리고 독학생으로서 가질수 있는 태생적 단점에 대해 인지하고 발전하여 쓸모 있는 연주자/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한 영감이 되고자 업로드 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락기타 연주자가 사이트리딩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라고 했을때 무작정 분개하는 키드가 될지 아니면 자극과 동기부여가 될지는 키드여러분 각자의 선택입니다.
락 기타리스는 4개 코드로 수만명을 열광 시키지만 째즈는 복잡한 코드로 한 사람도 이해 시키기 어렵다는 말이 있죠? 글쎄요 너무 이론과 화성에 빠지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풍부한 표현력을 위해서 이론을 공부하는건 당연하겠지만 락기타 리스트를 폄하 하는 발언은 좀 삼가 하시는게 좋겠네요 ^^
저는 블루스락 빠 흔히 스티비 레이본,헨드릭스 빠인데... 펜타토닉, 딱 그것밖에 할 줄 모르는게 큰것 같습니다. 비브라토 빈딩도 때에따라 다르게 해야하는데 이거에 익숙하다 보니 약간 비브라토나 음악에 맞게 하려면 따로 연습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특히 재즈나 퓨전하시는 분들이랑 잼을 하다보면 재즈하시는 분들은 코드도 따라고 라인도 예쁘고 다양하고 뭔그 세세하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는데, 블루스 플레이어인 저는 펜타토닉이라는 틀 안에서 어떻게 뉘앙스를 표현할지만 생각합니다. 이론 부족도 당연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