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으로 사귈 때는 그럴 수 있지만 결혼하고 나면 생각이 싹 바뀝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이런 말을 하면 서운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애인이었던 사람이 아내가 되면 식구의 일원이기에 늘 같이 있게 되다보면 때로는 지겨워집니다. 결혼 전에는 함께하는 시간이 비교적 적다보니 특별함을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만날 때마다 더욱 잘해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것입니다. 살다보면 생각이 바뀌어서 좋아했던 사람도 싫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동영상에서 소개한 것처럼 한 여자만 평생 바라보는 남자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꿈같은 얘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이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것도 배우자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참고 같이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동영상처럼 그런 꿈같은 말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