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 상민이형 군대 후임인 한성준입니다.ㅎㅎ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을텐데, 늘 기억해주시는거같아서 감사합니다. 요즘 우연히 런닝에 취미가 생겨서 관련 영상을 많이 보는데, 그 중에 자주보던 분의 쇼츠를 보다가.. 엉?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조금 봤는데 제가 몇년전에 본거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형님이네요.. 정말.. 유튜브라는 망망대해에서 지인을 만난거같고.. 별거 아니라 생각이 드실수도있지만 전 좀 이런게 인연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작년부터 호주 유학이민을 생각하다가 이민법때문에 좀 어그러져 있는 상태인데 또 형님 얘기를들으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하시는 생각도 구경하고 런닝지식도 습득하러 종종 오겠습니다 :) 늘 건강하세요!
그 여자분의 머리속에서(다른 문화권 경험이 없으시겠죠) , 누군가가 종교가 없다는건 차에 엔진이 없는거처럼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정말 ??? 한 일로 생각할겁니다. 종교가 생활이자 문화이기 때문인데, 굳이 억지로 한국으로 비유하면 연장자에 몸 숙여 인사하고 두 손으로 악수하거나 이런 장유유서가 있는 유교문화? 꽤 많이 러프한 비유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런 정신적 기반이 아무것도 없는 그러므로 차라리 나는 기독교, 불교, 그것도 내키지않으면 차라리 정말 유교라고 그런게 있다 나는 그걸 믿는다 하던지 해야, 대화가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ㅎㅎ
세계사적으로 보았을때 이슬람에게 정복, 지배, 종속 당하기 전의 옛날 비이슬람지역 중 - 콘스탄티노플 (현이스탄불) 및 해안 터키지역, 북아프리카(이집트, 튀니지,알제리,모로코), 레바논,시리아 등- 이슬람 지배된후에 그 이전의 원래 문화로 돌아온 나라, 지역들은 없습니다. 현재의 세속적인 터키의 대부분 지역은 옛날 정교회의 비잔티움 제국이였고, 찐 이슬람 투르크(현 터키를 정복하고 만든) 인이 많은 동쪽 내륙지방으로 갈수록 그 이슬람 강요 수치가 높아 지지요. 이슬람에선 워낙 애들을 많이 가지는 것이 시스템적으로 이슬람 율법에 고의적으로 디자인이되서, 현재 세속적인 터키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애 많이 낳는 이슬람 인구가 늘고 더 많은 투표권이 샌기고, 계속 이슬람적인 정치인들이 선택되며, 저 이슬람화되는, 결국 머릿수가 이기는 싸움이지요. 아무튼 이슬람이랑 시스템은 팽창에 맞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세계여행 하고 싶다고하면 주변에서 나이들어사 명퇴하고 은퇴금 받으면 시간적/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는데 그때 가면되지라고 하는데, 55살 넘어가면 체력이나 건강이 안좋아질수도있고 겁도 많아지고, 이제 와서 뭔 세계여행이냐 한국이 짱이야~ 라는 꼰대 마인드 되서 안갈 가능성이 꽤 큽니다.ㅎㅎ 뭐든 하고싶을때 가능한한 실행해야되고, 지금하냐 나중에 하냐는 분명 받아들이는데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젊었을때는 돈없어도 2만원짜리 호스텔에서 자도 충분히 여헹즐기고 했는데, 나이들수록 이거저거 따지게 되기도함...
즐거운 여행중이시군요. 짝꿍같은 일인. 여기도. 그냥지나쳐라. 주변에서 많이 듣게되는 충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상황이 오면 마음이 먼저 나가는 그래도 주원님처럼 웃으며 돌아서지 못하고 있네요. 참. 세상살이 어느 것이 정답인지. .. 늘~ 행복한 여행되시기 바래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