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만 타다가 이번에 일체형 핸들바가 달린 로드를 샀습니다. 제 키에는 50이 맞다 52가 맞다 의견이 분분한데, 공식 홈페이지 권장 기준표 믿고 52로 샀습니다. 50사이즈를 사는게 맞았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피팅을 받던가 아니면 일체형 핸들바 스템 짧은걸 새로 사서 바꿔야 하나? 이 생각도 했었는데 선생님 영상보고 좀 더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겨우 2번 타봤는데 56km 정도 탔을 때도 몸이 크게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뀐 자세에서 오는 불편함은 좀 있긴 했지만요.
ㅋㅋㅋ 뭔 미신도 아니고, 숫자 동원해서 개뻘짓 했었네요. 당연히 바퀴 26인치->.27.5> 29인치로 유행도 변하고 차대 디자인도 유행따라 변동이 생길거고, 사람 마다 팔 길이: 몸통 길이: 다리 길이 비율도 틀릴껀데, 이걸 공식화 하려고 무당 널뛰기하듯 별지롤을 다 했군요. 뭐 쫌 있어 보이려구,
저는 페달링 자체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속도를 낸다고 다리에 힘을 주면 빨리 지칩니다. 말씀하신대로 페달이 45도를 지날 때 임팩트있게 허벅지 쯤에 신경쓰면서 힘을 주면 체력소모도 적고 힘도 충분히 납니다. 무릎에 힘을 주는건 왠지 무서워서 해보지 못했는데 한번 느낌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근육은 일단 어느정도 발달되어있어야 느낌이 옵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근육을 발달시킨 사람들은 정석적인 설명이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원리와 방법론을 이해하면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찾기가 수월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영상인듯 합니다. 매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