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하나 둘 길가에 구르면 잊혀져 간 이름이 바람결에 스쳐가지 그 사람 생각에 젖어서 걸으면 그 때의 그 목소리가 들리어 오누나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다 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 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서 지난 그림자 밟으며 서성거리고 있나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다 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 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서 지난 그림자 밟으며 서성거리고 있나 다시 오는 가을 길목에서 그대를 잊으려고 눈을 감아도 언제나 그 얼굴 그 모습은 지울 수가 없어라
불어오는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 하나 햇살의 찬란한 꿈 그리워하네 여름날의 사랑도 회색빛 물들어 가고 낯설은 슬픔 내게 밀려만 오네 축제의 불꽃 속에 춤추는 파도 소리 들려만 오고 그대 품에 안겨 함께 지새운 그 밤 떠오르네 모두 떠나가 버린 황량한 나의 가슴속엔 짧은 여름밤의 꿈 아른거린다 축제의 불꽃 속에 춤추는 파도 소리 들려만 오고 그대 품에 안겨 함께 지새운 그 밤 떠오르네 모두 떠나가 버린 황량한 나의 가슴속엔 짧은 여름밤의 꿈 아른거린다 짧은 여름밤의 꿈 아른거린다
한 여름 푸르던 나뭇잎이 빛을 잃고 시들어 가면 하늘은 푸르게 물들어간다 단풍잎이 떨어지면 서글픈 이야기들 낙엽 떨어지는 소리 가을이라고 맑은 호수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 하나 울고만 있네 나뭇잎이 떨어지면 서글픈 이야기들 흔들리는 물가에 비친 내 모습 고운 물결 번지는 동그라미 내 모습이 흩어져 간다 내 모습이 흩어져 간다.
가사 Ma sì, hai scelto bene tu 그래요, 당신은 잘 선택했어요 Io no, io parlo, parlo ma 다시 말하지만 난 떠날 수 없어요 No rischio mai come fai tu 난 당신처럼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요 Non ho il coraggio di partire 난 떠날 용기가 없어요 Tu vivi con serenità 당신은 평온하게 살아갈 거예요 Se parti, non hai mai bagagli 당신이 떠날 때는 가져갈 짐이 없어요 Io no, non so volare via 난 떠날 수 없어요 Non si alza mai un vento che 기다리는 바람은 결코 불어오지 않아요 Mi dica “vieni, aspetto te” 나에게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주세요 La barca mia sta lì, nel porto. 내 배는 저기 항구에 정박해 있어요 Racconta viaggi che non fa 그는 가지도 않은 여행을 이야기 하죠 le vele pronte per salpare 항해를 떠날 준비가 된 돛을 펼치고... Tu vai, cammini nei tuoi jeans 당신은 청바지 차림으로 걸어요 Sei tu qualunque cosa fai. 당신은 무엇을 하든 좋아요 C’è un sole chiaro su di te 밝은 태양이 당신을 비추고 있어요 Che guardi ancora con sorpresa 당신은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Racconti con complicità 공감을 나누며 같이 이야기 해요 Di chi non riesce a partire. 떠나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Nicola Di Bari - Chitarra Suona Più Piano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AUN8535KU4.html 번안곡 : 김욱 - 기타야 조용히 울려라 (원곡 : Chitarra Suona Più Piano) 1972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hqDDTJX2v8.html 가사 창가에 홀로 앉아 기타를 치노라면 날이 가면 잊으리라 애써온 보람도 없이 그 님 그리워집니다 ~ 즐거운 그 시절은 저 멀리 가버리고 가신 님이 남겨 놓은 기타의 멜로디만이 내 마음 달래줍니다 ~ 새로 핀 장미처럼 어여쁜 그 님 위해 기쁜 노래 들려주던 지나간 추억의 기타 너 조용하게 울려라 ~ 푸른 저 바다가 마를 때까지 ~ 그 님 향한 이내 그리움 변할 수가 없어라 ~ 붉은 ~ 저 태양이 산을 녹여도 ~ 그 님 위한 이내 사랑 영원토록 ~ 그칠 수가 ~ 없으리 ~ 새로 핀 장미처럼 어여쁜 그 님 위해 기쁜 노래 들려주던 지나간 추억의 기타 너 조용하게 울려라 ~ 푸른 저 바다가 마를 때까지 ~ 그 님 향한 이내 그리움 변할 수가 없어라 ~ 붉은 ~ 저 태양이 산을 녹여도 ~ 그 님 위한 이내 사랑 영원 영원토록 ~ 이내 사랑 ~ 영원히 ~ 영원히 ~
여름은 가고 적막한 이 거리에 스잔한 바람 소리 내 마음을 울리네 여름은 갔지만 아름다운 전설이 있어 잊을 수 잊을 수 없는 싱그럽던 모습 안개 서린 보도 위엔 뒹구는 나뭇잎들 발길 따라 그 얼굴이 어데로 날려 가나 여름이여 여름이여 가버린 젊음이여 아직 너를 그리며 가을을 앓는다 여름은 가고 적막한 이 거리에 스잔한 바람 소리 내 마음을 울리네 안개 서린 보도 위엔 뒹구는 나뭇잎들 발길 따라 그 얼굴이 어데로 날려 가나 여름이여 여름이여 가버린 젊음이여 아직 너를 그리며 가을을 앓는다 가을을 앓는다
9월은 나의 새로운 숨길이라면 9월은 나의 새하얀 하늘이라오 9월은 나의 포근한 꿈길이라면 9월은 나의 새파란 숲속이라오 9월은 나의 영원한 행복이라면 9월은 나의 위대한 사랑이라오 9월은 나의 포근한 꿈 길이라면 9월은 나의 새파란 숲속이라오 9월은 나의 영원한 행복이라면 9월은 나의 위대한 사랑이라오
불타던 태양 그 빛을 잃어 찬 이슬 속에 여름은 가고 옷깃에 닿는 싸늘한 바람은 떠난 님의 맘 같구나 부는 바람을 못 견디고 나뭇잎은 한 잎 또 한 잎 떨어져 가네 그 무슨 속절도 없이 온다던 님은 아니 오시고 풀벌레 우는 울음소리에 어느새 밤은 더욱 깊어가고 초생달만 외로워 부는 바람을 못 견디고 나뭇잎은 한 잎 또 한 잎 떨어져 가네 그 무슨 속절도 없이 온다던 님은 아니 오시고 풀벌레 우는 울음소리에 어느새 밤은 더욱 깊어가고 초생달만 외로워
1968년 어느 겨울날, 당시 동숭동의 막걸릿집 술자리에는 고은과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그의 동생인 최양숙과 그녀의 친구 김광희가 있었다. 최양숙과 김광희는 각각 서울대학교의 성악과와 작곡과에 재학 중이었는데, 최경식이 술에 거하게 취했을 때 즈음 그가 고은에게 시 한 편을 읊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노래는 이후 양희은의 '세노야'가 되었고, 그때부터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런 인연으로, 최경식이 곧 음반을 낼 최양숙을 위해 노랫말을 써달라고 요청했을 때 고은이 즉석에서 건넨 가사가 바로 '가을편지'이다. 이후 이 노랫말은 김광희의 서울대 1년 후배인 김민기에게 작곡이 맡겨졌고, 이내 최양숙의 음반에 수록되었다. 작곡가인 김민기가 이를 새로 녹음하여 자신의 음반에 싣게 되는 것은 약 20년 뒤 즈음인 1993년이다. 가을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잘 표현한 명곡이다. 최양숙, 이동원, 최백호 등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지만, 김민기가 자신의 음반에 실은 1993년 판은 외로움을 느끼며 사랑을 원하는 가을 타는 남자의 마음을 담담하게 잘 풀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제 가고 없고, 쓸쓸한 이 가을에 누구에게 편지를 쓰야 할까 ? 시노래 최양숙 - 가을 편지 (고은 詩, 김민기 曲) 1971 - 원창자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LdUZpFYGoW8.html 가사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떠도는 별에 물어볼까 흐르는 물에 물어볼까 마음속에 나눈 그 옛날의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떠도는 별이 비춰줄까 흐르는 물이 대답할까 내 어리던 시절 알 수 없는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날으는 새에 물어볼까 부는 바람에 물어볼까 마음속에 남은 님이 남긴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날으는 새가 가져올까 부는 바람이 전해줄까 기다리는 마음 잊지 못할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떠도는 별에 물어볼까 흐르는 물에 물어볼까 마음속에 나눈 그 옛날의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떠도는 별이 비춰줄까 흐르는 물이 대답할까 내 어리던 시절 알 수 없는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날으는 새에 물어볼까 부는 바람에 물어볼까 마음속에 남은 님이 남긴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날으는 새가 가져올까 부는 바람이 전해줄까 기다리는 마음 잊지 못할 말들을 어디에다 어디에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신이 보고 싶은데 사랑은 여기 있어도 그날은 가버렸어요 추억을 흘리고 가는 세월의 흐름 사이로 이렇게 아픈 마음을 당신은 모르셨나요 아 ~ 외로워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옆에 서있던 당신의 모습 세월이 데려갔어요 아 ~ 외로워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옆에 서있던 당신의 모습 세월이 데려갔어요
해 지는 석양녘 소슬한 바람 소리 오늘도 님 기리며 탑 도는 아낙네여 흰 적삼 하늘거려 ~ ~ ~ 어린 듯 탑을 돌고 한구비 또 한구비 돌 때마다 맺히는 이슬 방울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어허어허 손끝에 집히는 아득한 염원에 기나긴 바램은 하늘에 이를 듯 어둠을 밝히며 탑 도는 아낙네 탑머리 저 너머에 소쩍새 울고 간다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어허어허 손끝에 집히는 아득한 염원에 기나긴 바램은 하늘에 이를 듯 어둠을 밝히며 탑 도는 아낙네 탑머리 저 너머에 소쩍새 울고 간다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어허어허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강가디야 어허야 어허어허
젊은 우체부의 죽음 (O Tahidromos Pethane) 이 곡은 1961년 발표한 마노스 하지다키스의 "Apopse Aftoshediazoume (오늘 밤 우리는 즉흥 연주합니다)" 앨범 속 3번째 곡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부른 가수는 그리스 여가수 조이 피투시입니다. 향후 이 앨범에 있는 6곡 모두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 후 "Apopse Aftoshediazoume (오늘 밤 우리는 즉흥 연주합니다)" 이 앨범의 이름으로 연극, TV 드라마로 발표되며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졌습니다. Agnes Baltsa - O Tahidromos (우체부)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519skRaBEFk.html Savina Yannatou - O Tahidromos Pethane (젊은 우체부의 죽음)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Yyurx12XNQ.html Georges Moustaki - Le Facteur (우체부) - 샹송 버전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_on6n6aZdDo.html Panagiotis Zacharopoulos - O Tahidromos Pethane (젊은 우체부의 죽음) 1980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0TqHI6skDQ.html 가사 ((lyric) 구글 번역 그리고 그는 열일곱살의 젊은이였습니다 Κι ήταν παιδί στα δεκαεφτά 지금 날아간 것 που τώρα έχει πετάξει 누가 당신을 데려올까요, 내 사랑? Ποιος θα σου φέρει, αγάπη μου 내가 정리한 편지 το γράμμα που 'χω τάξει 그리고 날아온 새처럼 Και σαν πουλί που πέταξε 그의 쓰라린 삶 η πικραμένη του ζωή 날아라, 가다, 가다 Πέταξε, πάει και τού 'φυγε 시원해, 시원한 숨결 η δροσερή, η δροσερή πνοή 누가 당신에게 줄까요, 내 사랑? Ποιος θα σου δώσει, αγάπη μου 내 마지막 키스 το τελευταίο φιλί μου 그 우체부는 열일곱 살에 세상을 떠났다 Ο ταχυδρόμος πέθανε στα δεκαεφτά του χρόνια 그리고 그는 내 사랑이었어 κι ήταν αυτός η αγάπη μου 그의 지친 그림자는 이제 날아다닌다 Η κουρασμένη του σκιά τώρα πετά στα κλώνια 나이팅게일에게 시원함을 가져다준다. Φέρνει δροσιά στ' αηδόνια 누가 보여줄까요, 내 사랑? Ποιος θα σου δείξει, αγάπη μου 꿈의 길은 어디인가 πού είναι του ονείρου ο δρόμος 우리가 함께 죽은 후에 Αφού πεθάναμε μαζί 나와 우체부 εγώ κι ο ταχυδρόμος
지금 나는 떠나가지만 우린 다시 만나야지 꼭 너는 슬피 울고 있지만 아주 이별은 아니잖니 하루하루 살다 가도 자꾸 눈물이 흐르거든 우리 지나간 추억들을 생각하며 웃어야 해 꼭 우린 지금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겠지만 ~ 언젠가는 나 돌아와 너를 꼭 안고 말을 할께 ~ 우리 다시는 정말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꼭 꼭 우린 지금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겠지만 ~ 언젠가는 나 돌아와 너를 꼭 안고 말을 할께 ~ 우리 다시는 정말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꼭 우리 다시는 정말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꼭 꼭 꼭 꼭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