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맨 님이나 안님이 생각해 봐야 할게 있어요, 2세를 안 가질거면 모르는데, 2세를 가질거면, 엄마의 언어 능력은 엄청나게 중요해요. 한국어, 아이 국적을 베트남으로 할건지, 한국으로 할건지 고르라면, 한국으로 고르는게 여러모로 득되는 일이 많을테지요. 아이의 인생에서도, 아이의 언어 능력은 엄마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많이 받는데, 엄마가 한국어를 못한다면, 아이도 한국어는 거의 못할 확률이 크죠. 남자 아이라면 특히나 지금의 상황에서는, 차후 20-30년 후는 모르겠지만,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잖아요? 베트남어만 하는 한국 국적자 남아가, 국방의 의무 수행이 가능할까요? 여아라도, 한국어 모르는 한국 국적자, 베트남어만 아는 한국 국적자가 한국내에서 좋은 여건을 가질 수 있을까요? 언어 능력의 습득은 절대 단기간에 이루어 질수 없으니 하는 말이에요. 아이를 가진 상태서 혹은 아이를 낳은 상태서 그때부터 배워야지 하면 이미 늦어요. 한국 내 생활이라면 아이가 한국어 배우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겠지만, 타국에서 엄마가 한국어도 못하는데, 한국어를 아빠의 영향만으로 온전하게 배울수 있을까? 글쎄요. 어려울거에요. 다낭맨님도 도와주고, 안님도,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