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이 즐겨하는 플레 유저입니다. 일단 새로운 빌드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ㅎㅎ 다만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생각과 굳이 1코어로 가야되나? 싶네요 하위템 구성이 발분보다 좋은 것은 맞지만 발분 타이밍때 교전력은 선체가 따라잡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또한 선체 - 발분 빌드일때 2코어까지 쿨감이 없어서 실력 받쳐주지 않는다면 결국 발분 -블클 빌드에 밀리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선체 효과인 포탑 철거를 활용해야되는데 제 위치를 보여주는거라 반대쪽에서 상대 정글이 이득을 보면 비벼지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플레권만 봐도 맵을 잘 못보는 유저들이나 정글이 라인전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라이너와 같이 포탑을 치고 있는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유저가 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차라리 3코어나 4코어로 선택하는것이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 좋을 거 같아요.
1. 우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생각 ->영상이 미흡해서 전달이 잘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선파 빌드의 핵심은 '정글도 사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입니다. 사이드 플레이만 하는게 아닙니다. 기존 렉사이의 플레이와 탑이 주로 사용하는 사이드 푸쉬 전략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을 요구하므로 난이도가 높은게 맞습니다. 3. 굳이 1코어로 가야되나? 선파의 고점은 비교적 깨기 쉬운 1차타워와 골드와 시야이득을 크게 볼 수 있는 2차타워를 깨기 전까지입니다. 1코어로 선파를 안간다면 대부분 발분을 갈텐데, 발분을 갔다면 2코어로 블클을 가는게 또 효율적입니다. 자연스럽게 선파가 3코어로 밀리는데, 3코어를 가는 시간대에 렉사이에게 요구되는 플레이는 사이드 푸쉬 및 타워철거가 아닌 교전력 확보입니다. 즉 1코어가 아니면 선파를 가서 이득볼 상황이 잘 안나옵니다. 4. 발분 타이밍때 교전력은 선체가 따라잡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하위템 구성은 발분보다 좋지만 완성 시 교전력은 당연히 떨어집니다. 발분은 완성 시 교전효율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지만 완성전 하위템 스탯이 선파 빌드보다 떨어집니다. 0~1코어까지의 교전 시 고점을 점수로 나누자면(뇌피셜로 나눈겁니다) 발분은 올리는 단계에서 5점, 올렸을 때 15점 선파는 올리는 단계에서 10점, 올렸을 때 5점으로 선파를 갈 때는 완성 타이밍을 기준으로 교전을 보는게 아니라 올리는 타이밍 내내 교전 상황을 주시하는게 중요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티아맷을 가는 발분은 정글링에 장점이 있고, 곡괭이 및 꽁지깃을 가는 선파는 교전 및 갱킹에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파 빌드를 갈 때, 발분처럼 정글링 위주의 설계를 한다면 선파를 가는 의미가 퇴색됩니다. 5.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발분-블클 빌드에 밀린다. 선파-발분 빌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분-블클 빌드보다 성능이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우리가 교전으로 이득보는 개념을 크게 두 갈래로 나누자면, ㄱ. 교전 이후 완전히 턴을 활용하는 상황 -> 한타 이기고 바론, 한타 이기고 용 ㄴ. 소규모 교전이 종료되고 제대로 된 턴 활용이 어려운 상황 -> 상대 딸피 만들어서 집보낸 경우 선파는 여기서 2번, 이득을 보더라도 이득이 작아서 턴 활용이 어려운 상황에 조금씩 득점을 더 챙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6.1 결국 선체 효과인 포탑 철거를 활용해야되는데 제 위치를 보여주는거라 반대쪽에서 상대 정글이 이득을 보면 비벼지는거 아닌가요? ->포탑을 미는건 우리 생각보다 정말 큰 이득입니다. 영상에서 설명했듯 포탑을 미는건 시야확보의 근간이 되는 플레이인데, 시야를 넓히는건 후반 운영에서 운영의 폭을 넓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시야우위로 가시적인 이득을 만드는건 어려운 일이고, 설령 이득을 봤더라도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야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2. 가령 적 정글이 탑이고 저희가 바텀이라면, 선파를 간 시점에서 철거속도는 당연히 저희가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교전을 이기기만 한다면 이득의 고점은 선파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위 예시처럼 적정글의 다음 행선지를 알고 있고, 내가 역갱을 쳤을 때 이긴다는 확신이 있다면 반대쪽에 갈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7. 플레권 유저들은 맵을 잘 못본다, 정글의 운영을 라이너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앞서 설명드렸듯 선파 빌드는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갱킹 이후 라인을 밀었을 때 반감이 없는 유저를 만나는 티어대부터 쓸 수 있습니다. 라인을 안밀었을 때 오히려 밀어달라고 지원핑을 찍는 유저들을 만난다면 선파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대충 눈치까고 잘 맞춰서 운영합니다. 8. 3코어나 4코어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앞서 설명드렸듯 선파는 1코어 외에 갔을 때 효율이 안나옵니다. 설령 그렇게 이긴다하더라도 그건 다른 어떤 아이템을 갔더라도 이겼을 게임입니다. p.s. 영상이 미흡해 설명이 불충분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유튜버로써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롤 유저로써 진취적으로 뭔가 알아가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댓글로 궁금증이 모두 해결되지 않거나,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이 댓글에 대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치지직에서 생방송도 진행하므로 와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렉사이 연습중인 골딱이입니다 매복 e (땅굴 이동)로 갱 가거나 교전 합류 시, 땅굴 이동 거리를 정확히 알 지 못해서 종종 상대방을 지나치거나 아쉽게 상대에게 닿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복 e 의 거리감을 아는 것은 많이 해보는 방법 밖에 없겠죠? ㅠㅠ 아 그리고 에어본 하실 때 마우스 우클릭이랑 w랑 어떤걸 더 선호하시나요? w가 한번에 여러 적을 띄울 수 있지만 종종 거리를 잘 못 재면 자기 혼자 w로 일어나서 에어본 못 시키는 경우가 있더라고여.. 특히 플w... 경험상 마우스 우클릭이 제일 확실한데 이는 한 명 밖에 못 띄우는 것 같고.. 이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user8ab8wolf8a8 땅굴을 우회로가 긴 벽을 넘거나 적에게 붙기 직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상대 발밑에 꼭 맞춰서 땅굴을 파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요철이 없는 미드 중앙과 같은 대로변에서 싸울 때는 땅굴을 잘 파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발분 활용만 잘하면 상대한테 붙는게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이 영상 제작에 많은 시간이 들어갔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빌드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쉽게 전달드리지 못할 것 같은 부분이 내심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다음 영상을 제작중인데 선생님 댓글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감전은 비추합니다. 감전도 집공이랑 마찬가지로 예전에 정복자나 칼날비가 없을 때는 많이 썼었는데요. 그때는 다른 룬의 선택지가 없다기보다는 그냥 감전의 딜이나 밸류 자체가 좋아서 많이 썼었습니다. 지금은 감전딜이 렉사이한테 유의미하게 도움이 되지도 않고, 터뜨릴만한 기회가 많지도 않아요. 지속딜이 든든한 정복자, 순간폭딜에 용이한 집공이나 칼날비, 탱킹에 유리한 착취 등등 여러가지 더 상위호환인 대안들이 많아서 감전은 비추천합니다. 렉사이가 감전으로 유의미한 이익을 보려면 렉사이스럽게 플레이 하지 않고, 조금 특이한 플레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특이한 플레이는 저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대 탑이 텔이 있는 상황에서 탑 다이브를 하는게 이득이냐 아니냐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스펠이나 궁극기 사용 없이 깔끔하게 다이브를 성공시키는 상황이 아니라면 잘 가지 않습니다. 설령 깔끔하게 성공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다이브 상황에서 HP가 많이 까지면 다음 갱킹이나 정글링 때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좀 해봐야 합니다. 비단 갱 성공률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탑에 정글의 위치가 오래 노출이 될수록 적정글이 반대쪽에서 자유분방하게 활개치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초중반 핵심전장이 되는 미드바텀 쪽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동선을 고려합니다.
시작템은 무조건 빨간거 사용합니다 칼날비는 그날 컨디션 좋아서 싸움 잘할거같을 때 들고 정복자는 피곤한데 겜은 하고싶을 때 들긴 합니다. 어떤 룬이든 룬에 맞게만 사용하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정복자는 초중후반 전부 무난하게 좋고 칼날비는 초중반 렉사이 강점을 살린 디테일 있는 교전이 필요할 때(카정 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략 등) 좋습니다. 칼날비가 정복자보다 더 숙련도+손빨을 많이 타서 어렵긴 합니다만 딜예측을 하기 어려워서 상대방이 쉽게 당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묘태후 상대 피가 현저히 적거나 플래시가 있어서 에어본 반응이 가능할 때는 말씀하신 대로 에어본부터 쓰고 콤보 넣는 게 좋을 것 같네용 분노 25 채워줘서 q에어본평qe가 가능해지거나 정복자 2스택 쌓는 부분이나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미리 쓸수록 쿨도 빨리 돌아서 교전에서 한 번 쓸 거 두 번도 쓸 수 있어서요 ㅎ 그래도 q3타 끝나고 티아맷 쓰는 거나 사일 사슬 대신 맞는 거나 여러모로 디테일이 되게 좋아서 감탄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