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댓글보니 사바사 케바케네요 ㅎㅎ 저는 하나만 낳고 살려다가 실수로 둘째 생겼고 둘째낳고 더욱 단란해진 케이스입니다 남편이랑 둘째 생기고 절망했는데 둘째낳고나니 셋째낳고싶더라고요 ... 자식은 낳을수록 힘들고... 힘든만큼 또 행복해지더라구요 ... 가족이 뭔가 넷이되면서 완전해진 느낌?
저희 남편은 둘째인데도 왜 아기를 안는게 어색할까요 ㅋㅋ 아직 둘째가 30일이긴한데 저는 두세배 힘들지는 않은거 같아요. 1.5배정도요(육아만 따지면요).. 첫째가 10정도 난이도 였으면 둘째육아는 0.5난도인거같아요. 첫째가 둘째 너무 예뻐해주고 두번째라 육아정보 찾아볼 시간에 저는 집안일 하거나 자기 바빠요 ㅜㅜ 문제는 혼자 둘 케어해야할때네요 ㅜ 첫째는 방치아닌 방치하게되는데 둘째가 크면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가려구요 ㅜ
@@uramzzang 저희 아기는 집에서 원그리면서 미친듯이뛰고, 의자놓고 위에서 멀리 뛰기하고, 멜론켜놓고 크게 노래부르고 등등 진짜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는 아이거든요. 같이잇으면 그냥 계속 움직여야해요^^ 반면, 말씀하신대로 자아가 생겨서 자기 주관이 강해지긴했지만 저랑 대립하는 일은 일주일에 한번 있을까말까입니다. 아마도 제가 거의다 수용해줘서겠죠? 아니면 아기가 제 의견을 존중해줘서일수도 있고요^^; 전 이미 나이가 너무 많기도하고 아기낳고 휴직오래했다 복직햇는데 다시 휴직하고아기키울자신이없어서 둘째는 예전에 포기했습니다:) 아기 둘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세요!!!응원합니다♡
저 지금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알고리즘이 저를 여기로 이끌었나봐요ㅠ 첫째 초1이랑 둘째는 100일 좀 지났거든요.. 이거 정말 극악의 난이도네요ㅠ 초딩은 왤케 빨리 마치고 방학은 또 왜 이렇게 길죠?ㅠㅠㅠ 어린이집 다닐때가 천국이었습니다ㅠ 저는 또 완모중이라서 몸이 세개라도 부족하네요ㅠ
저희딸 아주 가끔씩 동생 가지고 싶다 했지만 동생은 엄마아빠가 결정하는거다 가지고 싶다고 가질수있는 물건이 아니다 아이니까 놀 상대가 필요해 심심한거지 외로운게 아니라고 봐요 사람은 배우자 형제자매가 있어도 누구나 외롭다 봅니다 두 아이 정서와, 인생을 평생 책임져야하는 부담과 아이 하나도 완벽하게 못키우는데 둘은 무슨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아이땜에 내 한번뿐인 인생을 바치기 싫더라구요 저희 엄마 오빠랑 저한테 인생 바치시고 평생 고생만 하다가 한순간 돌아가시는걸 보니… 아이 얼릉 키우고 성인 되면 본인 인생 살라고 하고 내 인생도 즐기며 아이한테 피해안가게 돈도 어느정도 모아서 사랑하는 남편이랑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외동키우며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오지랖 부리는게 스트레스네요ㅋㅋㅋ 본인들이 키워줄것도 아니고 둘이 정답인것마냥 그렇게 좋으면 셋 낳아^^ 하면 셋은 또 싫다고 가족계획을 우리끼리 정하는건데 외동만 보면 쉽게 내뱉는지 하나던 둘이던 셋이던 그냥 다 각자 부모노릇잘하면서 키우면 되는겁니다!!